보도자료
코로나19 백신 개발 인도 제약사, 사이버해킹으로 공장 폐쇄 바이오협회 “국내 기업도 주의해야….”
게시일
202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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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상위 제약기업이자 다국적 제네릭의약품 기업 Dr. Reddy’s Laboratories(닥터레디스 래버러토리스 이하 닥터 레디스)가 지난 22일(목) 사이버해킹 공격을 받아 모든 데이터센터 서비스를 차단했다고 밝혔다.
또한, ET Times, FiercePharma 등 복수의 외신은 닥터레디스가 사이버해킹의 영향으로 미국, 영국, 브라질, 인도 및 러시아의 공장을 폐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내에서도 올해 상반기부터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기업을 대상으로 한 랜섬웨어나 사이버해킹 시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23일(금) 오전 국내 바이오·제약기업을 대상으로 닥터레디스의 해킹사례를 안내하며 국내 기업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한국바이오협회 오기환 전무는 “올해 상반기부터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기업들을 대상으로 랜섬웨어나 사이버해킹 시도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며 “국내 바이오, 제약기업 관계자들 또한 출처가 불명확한 이메일 첨부파일이나 URL 링크 등을 실행하지 않는 등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닥터레디스는 지난 9월 러시아 국부펀드로부터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 (Sputnik V)'의 임상3상 실시와 1억 도즈의 투약분 공급, 총 3억 도즈 투약분 생산 계획을 합의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