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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연구 핵심인재 영입
가상탐색에서 효능검색 합성까지 신약발굴 환경 구축
인공지능 플랫폼 기반 신약개발 회사 에이조스바이오(AZothBio)는 의약화학, 약학, 생물학 전문가 등 신약개발 연구소의 핵심인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올해 초부터 핵심 연구인력 영입 전략에 따라 약학의 구경아 박사, 분자세포생물학 박정현, 장지연 박사,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의약화학연구소장 박정열 박사를 영입하면서 AI 기반의 가상탐색부터 실험 검증까지 가능한 신약발굴 역량을 갖추게 됐다.
박정열 박사는 일본 동북대학(Tohoku University)에서 유기화학을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0년간 ㈜중외제약 C&C신약연구소에서 초기 약물발굴연구로 항암제를 비롯하여 골다공증, 통풍, 알츠하이머, 고혈압 치료제 등 다양한 질환 타겟의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후 국립 한밭대 등에서 tyrosinase inhibitor의 신규 화합물 소재 발굴 연구를 수행해온 의약화학전문가이다. 향후 의약화학연구소를 맡아 자체 개발 중인 저분자 화합물의 연구개발을 맡을 예정이다.
구경아 박사는 서울대 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최초의 약대였던 University of the Sciences in Philadelpia 에서 8년간 약물개발 연구를 수행하면서 호주자생식물로부터 가축의 담도폐쇄증을 유발하는 원인성분 빌리아트레손 (biliatresone)을 분리하여 화학구조를 세계 최초로 밝혔고 담도폐쇄증을 유발하는 실험용 모델을 만들어 발병기전을 연구하는 등 초기 물질 연구와 기전연구 전문가이다. 현재 개발 중인 약물들의 효능분석과 기전연구를 이끌 계획이다.
그리고 Biomedical delivery system laboratory (BDSL 생물학제제 기반의 약물 전달 시스템 연구실)의 책임자로 영입한 박정현 실장은 고려대학교에서 분자세포생물학 박사학위 후 이화여자대학 의과대학에서 연구교수로 10여년 재직하며 바이러스와 분자 세포 생물학 분야에서 30여편의 논문을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 현재 펩타이드 기반의 약물전달체 와 혁신치료제 발굴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에이조스바이오는 의약화학전문, 약리효능, 약물대사, 자가면역질환 전문의 등을 포함하는 자문단도 구성함으로써 신약발굴회사로의 역량을 강화했다. 최근 하남연구소의 구축과 더불어 11월에는 서울에 인공지능연구소를 확장 이전하여 신규 파이프 확보와 인공지능 모델개발에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에이조스바이오 신재민 대표는 “자체 구축한 인공지능플랫폼으로 물질을 가상탐색, 효능 예측, 약물전달체 발굴 등을 수행할 수 있다. 의약화학, 생물학 전문가들의 영입으로 신약발굴 역량이 몇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자체 발굴한 저분자 화합물 및 펩타이드기반의 신약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이조스바이오는 신약개발 인공지능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데이터 플랫폼(BioDL®)과 인공지능 통합 플랫폼(AiDL®)을 구축하여 연구개발에 활용하고 있다. 최근 본사 및 연구소를 하남사옥으로 확장 이전하여 인공지능이 예측한 결과를 바로 실험검증 할 수 있는 in-situ R&D 체계를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