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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사 동정] 폐지방서 노다지 캐는 `도프`…초임계공정으로 작업시간 뚝
게시일
2019.11.18
조회1370
바이오벤처 '도프' 신용우 대표
바이오벤처 도프는 폐지방을 활용해 미용·의료용 약품을 생산하는 기술을 보유한 회사다. 2015년 도프를 창업한 신용우 대표는 최근 `초임계공정`을 통해 생체조직 재생과 배양을 돕는 세포외기질을 효율적으로 추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골관절염 등 치료제 개발에 도전하고 있다.
기존 공정은 돼지 등 동물 조직에서 지방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콜라겐 등 피부나 연골 재생에 좋은 세포외기질을 남기는 탈세포 작업이었는데, 시간과 비용상 쉽지 않았다. 시간이 오래 걸릴 뿐만 아니라 계면활성제나 효소를 사용하기 때문에 지방을 완전히 제거하기 어렵고 독성이 남아 있을 가능성도 있었다.
하지만 초임계공정을 쓰면 면역거부반응을 일으키는 지방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시간도 기존 작업이 최대 일주일이 걸리던 것을 6시간 내로 줄일 수 있다. 도프는 이 같은 공정을 활용해 궁극적으로는 골관절염 치료제 등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래는 신 대표와의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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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우 대표와 매일경제의 일문일답은 이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mk.co.kr/news/it/view/2019/11/936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