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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오시스 대표 윤호영, 레비티 코리아 대표 강신재, 레비티 오세아니아 대표 앙투아네트 비올로 (Antoniette Violo, Business Segment Leader, Life Sciences & Diagnostics - Korea, Oceania, and Japan)
생명과학 연구장비 및 의료기기를 개발∙생산하는 바이오 소부장 기업 큐리오시스는 미국의 생명과학 진단 분야 선도 기업인 ‘Revvity’ (이하 레비티)와 큐리오시스의 제품에 대해 전략적 사업개발 파트너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2건의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8일, 큐리오시스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큐리오시스-레비티 본사-레비티 코리아 3자가 참석하여 차세대 랩오토메이션과 합성생물학 자동화 분야의 신제품 개발 관련한 양사의 핵심 기술 기반 협력과 이들 제품에 대한 ODM 등에 대해 협의하고 서명하였다.
레비티는 생명과학 및 진단 분야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으로,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되어 현재 시가총액은 약 125억달러 규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차세대 랩오토메이션과 합성생물학 자동화를 위한 기술개발 협업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혁신적인 차세대 자동화 라이브셀 이미징 시스템(Automated live cell imaging system)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는 큐리오시스의 주력 제품인 세포 분석기기(real-time cell analyzing system)를 더욱 고도화하는 장비로 세포의 생존율, 세포분열 속도, 세포 내 유전자 발현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하여 연구자들이 더욱 정확하고 신속하게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큐리오시스와 레비티는 바이오파운드리의 필수 장비인 콜로니 피커(colony picker)를 공동 개발함으로써 첨단바이오의 중점 기술인 합성생물학 분야의 인프라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콜로니 피커 시스템은 배양된 콜로니를 자동으로 이미지화하고 분석하여 특정한 세포군을 식별하고 빠르게 이동시키는 자동화 장비이다.
이번 MOU에는 큐리오시스의 기존 라이브셀 이미징 시스템(Live Cell Imaging System, Celloger®)과 향후 개발되는 신제품의 판매를 위한 구속력 있는 정식 공급 계약서를 이른 시일 내에 체결하는 내용 역시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큐리오시스는 고정밀 광학기구와 센서-전장시스템, 자체 공장에서의 양산 기술 등이 내재화된 CurioSystem™을 기반으로, 우수한 기술력은 물론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매년 출시하고 있으며 큐리오시스의 라이브셀 이미징 장치 셀로거(Celloger®)는 다수의 기술 및 디자인어워드 수상과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 등 국내외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 사외이사로 합성생물학 분야 전문가인 KAIST 조병관 교수를 선임하는 등 합성생물학 분야 자동화 장비 분야 진출을 선언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