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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멥신, 美 머크와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임상2상 공동연구 계약 체결
게시일 2021.04.21
조회1154

파멥신, 美 머크와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임상2상 공동연구 계약 체결



항체 신약개발 전문기업 파멥신(대표 유진산)은 19일 미국 머크(Merck & Co., Inc.)와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mTNBC)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올린베시맙과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병용요법의 글로벌 임상 2상 공동임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호주에서 진행중인 올린베시맙과 키트루다 병용요법 임상 1b상의 긍정적인 중간 결과에 따라 후속으로 진행되는 두번째 공동임상이다. 파멥신과 미국 머크는 임상 1b상의 결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추가 임상에 대해 논의를 진행한 끝에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하기로 협의를 마쳤다.


이번 계약을 통해 파멥신은 임상에 필요한 키트루다를 무상으로 지원받게 되며, 임상 1b상부터 함께 축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임상 2상 역시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게 됐다.
임상 2상은 한국과 호주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올린베시맙 16mg/kg과 키트루다 200mg 병용투여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설계됐다.


올린베시맙과 키트루다 병용투여에 대한 임상 1b상은 현재 호주의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지난해 12월 미국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SABCS 2020)에서 발표된 임상 1b상의 최신 중간 데이터에 따르면, 안정성 확인과 더불어 올린베시맙 고용량군에서 객관적 반응률(ORR)이 50%이며, 임상적 혜택을 받은 환자는 67%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은 수술 및 방사선 치료가 불가능하며, 표적치료제 사용도 어려워 다른 유방암 보다 치료 기회가 적다. 이로 인해 환자의 생존율은 30%에 불과하며 기대수명은 약 13~18개월이다. 또한 여러 유방암 중에서도 예후가 나빠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높으며, 전이성일 경우에 그 예후가 더 좋지 않아 치료제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파멥신 유진산 대표는 “이번 계약체결로 임상2상을 본격적으로 준비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우리는 올린베시맙이 임상1b상의 고용량군에서 보여준 긍정적인 결과에 높은 기대감을 가진다"며 "임상 2상에서도 좋은 결과를 보인다면 치료가 힘든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시장에서 올린베시맙이라는 새로운 치료제의 가능성을 제시함과 동시에 글로벌 신약 시장에서의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주)파멥신에 대해
항체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기업 파멥신은 임상개발 단계의 연구중심 바이오기업으로 신생혈관질환이나 암 등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존재하는 질병을 위한 완전인간 항체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항암, 면역항암, 안과 및 호흡계부터 신장병리학까지 다양한 적응증에 대해 항체치료제를 제공하고 있다.
파멥신은 완전 인간 항체라이브러리인 "HuPhage"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년간의 항체개발 경험으로 구축된 혁신적인 선별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파멥신의 우수한 3G Expression System은 난발현 단백질에 대한 생산성 한계를 극복한 선진화된 항체생산공정으로 높은 생산성을 확보하였으며, 우수한 선진기술 플랫폼을 통해 고품질의 항체 생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파멥신은 우수한 기술력을 통해 기존의 협력 파트너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과의 개발제휴를 확대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