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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포배양배지 사업 개발 및 생산 글로벌 체제 강화
아지노모도제넥신이 ‘아지노모도셀리스트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1일 밝혔다.
아지노모도는 지난 7월 제넥신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 25%를 전량 인수해 아지노모도제넥신 지분을 100% 확보하게 됐다. 아지노모도는 헬스케어 분야 기반 사업 중 하나로 바이오 의약품용 배지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명변경을 시작으로 바이오 의약품 생산용 세포배양배지 사업에 핵심이 되는 개발 및 생산 글로벌 체제를 강화해 나아가겠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사명으로 채택된 ‘셀리스트(CELLiST)’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세포배양배지 국산화를 이뤄 낸 아지노모도제넥신 고성능 세포배양배지 브랜드로, 고품질 아미노산을 포함하고 있어 우수한 세포성장 속도와 단백질 생산 능력을 동시에 충족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그동안 치료가 어려웠던 질병에 새로운 치료법을 제공하는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항암제와 류마티스 관절염약 등의 항체의약품을 중심으로 연 12% 성장하는 등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2025년 약 655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출처: Aranca Co. report, 2021).
아울러 신흥국에서 수요 증가, 기존 바이오 의약품 특허 만료에 따른 한국, 일본 및 유럽 등에서의 바이오시밀러 출시 등이 시장을 한층 더 확대시키고 있어, 아지노모도셀리스트코리아는 앞으로 브랜딩 강화를 통해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넓혀 가겠다는 계획이다.
아지노모도셀리스트코리아 관계자는 “ 아미노산이 배지 필수 성분인만큼 당사는 아지노모도가 보유하고 있는 아미노산에 대한 고도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고객 니즈에 따라 최적화된 고품질 배지를 제조하고 있다”며 “ 이런 강점을 살려 전 세계 제약, 바이오 기업들에게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해 사람・사회・지역 well-being에 공헌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지노모도와 제넥신은 2012년 합작회사인 아지노모도제넥신을 설립해 양사간 협력관계를 견고히 다져왔으며, 앞으로도 바이오 의약품 분야에서 함께 발전해 나아갈 수 있는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