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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혁신적 사업모델…최대 173억 지원
- 특별보증·정책자금·R&D 신청 우대
- 투자로드쇼 등 해외진출 지원 강화
AI 기반 바이오 빅데이터 전문기업 바스젠바이오(대표 김호, 장일태)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에서 주관한 2023년도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30일 밝혔다.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추진된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혁신적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기업가치 1천억 이상의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200개사가 선정되었으며, 올해 4회째 모집에는 299개사 중 51개사가 선정됐다.
바스젠바이오는 2018년 설립된 인공지능(AI) 기반 바이오 빅데이터 전문 기업으로 바이오마커 발굴 및 AI 신약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15만 6천 명으로부터 구축된 임상 유전체 코호트 데이터 독점 사용권과 함께 시간에 따른 질병 위험도 변화 예측 및 진단 바이오마커 발굴 솔루션 ‘TLBM(Time-Labeled BioMarker)’과 시뮬레이션(in silico)을 통해 약물 효과를 예측하는 ‘DEEPCT(DEEP learning-based Clinical Trial)’ 솔루션을 보유 중이다.
최근 ‘임상 유전체 코호트 데이터(clinico-genomic cohort data)’ 기반 의약품 최적의 환자군 정의, 질환의 표적 발굴, 후보물질 스크리닝은 물론 임상 디자인에도 관련 기술을 접목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위암 TLBM을 국내 분자 진단 기업인 젠큐릭스에 성공적으로 기술이전했다. 또한 글로벌 제약사와의 공동 연구개발 계약과 동시에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하여 양사 간 장기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데이터 기반 바이오마커 개발이라는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각 사의 역량을 최대한 모으기로 한 바 있다.
이외에도 암젠-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Pitching Day’ 수상 및 노바티스-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제3회 헬스 엑스 챌린지 서울’ 우승, 제약회사와의 MOU 체결을 통한 활발한 연구개발로 글로벌 진출을 위한 발판을 다지고 있다.
바스젠바이오 김호 대표이사는 “이번 아기유니콘 200 최종 선정을 통해 바스젠바이오가 독점 사용하고 있는 임상 유전체 코호트 데이터에서 시작된 자체 바이오마커(TLBM) 발굴 기술과 AI 신약개발 플랫폼(DEEPCT)의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었다”라며 “특히 올해 사업은 글로벌 진출 인센티브가 강화되어 바스젠바이오가 최근 박차를 가하고 있는 글로벌 시장 공략과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한편 바스젠바이오는 내달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고 바이오 행사 ‘2023년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 BIO USA 2023)에서 ‘발표 기업(presenting company)’으로 선정되어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 및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기업 발표 및 파트너링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