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대륙 의약품청(AMA)에 이어, 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의약품청(AMLAC)도 설립되었습니다.

그간 코로나19로 백신 공급에 대한 불평등을 경험하면서 의약품에 대한 자급자족 능력을 높이고자 하는 대륙별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 라틴 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의약품청(AMLAC) 설립

- 2023년 6월 16일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쿠바, 멕시코의 의약품 규제기관 책임자들이 라틴 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의약품청(AMLAC)의 창설에 동의함.

- AMLAC은 효과적이며 양질의 의약품 및 의료기기에 대한 제조를 지원하고 지적 재산에 대한 유연성을 높임으로써 의약품 및 의료기기에 대한 자급 자족을 강화하는 것임.

□ 아프리카 의약품청(African Medicines Agency, AMA) 소재지는 르완다로 결정

- 2021년 11월 우간다가 아프리카의약품청 협약에 15번째로 비준서를 기탁하면서 아프리카의약품청이 공식적으로 설립됨.

- 아프리카의약품청 설립은 해외에서 아프리카 대륙에 공급하는 의약품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일환으로 아프리카의 의약품 수입의존도는 97%에 달함.

- 한편, 2023년 6월 10일, 르완다 정부와 아프리카 연합위원회(AUC)는 르완다 키갈리(Kigali)에 아프리카 의약품청 본부를 유치하기로 합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