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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브리핑] 2023년 바이오헬스기업 M&A 거래에 미칠 요인들
게시일 202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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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 바이오기업 M&A 투자 및 총 거래가치 크게 감소

- M&A 자금 조달은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 고금리,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영향 등으로 더욱 어려웠음. 

- EY M&A Firepower 보고서에 따르면 ‘22년은 거래 성사에 있어 도전적인 해였으며, 11개월 동안 바이오헬스(바이오제약·메디테크) 섹터의 M&A 가치는 전년 대비 53% 감소한

  1,050억 달러로 하락함. 거래 건 수에 있어서도 117건의 거래가 체결되어 전년 대비 27% 감소하였음. 

 

 

□ 2023년 바이오헬스 M&A 거래에 영향을 미칠 5가지 요인을 정리해 보면,

❶ 바이오헬스산업은 지난 몇 년간 빅 파마의 강력한 수익에 힘입어 강력한 자금력(Firepower)을 보유하게 되었음. ‘22년 바이오제약 산업에서만 1조 4,000억 달러 이상의 자금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21년 대비 11% 증가한 수치임. 

❷ 바이오제약분야는 특허 만료와 관련하여 더 저렴한 제네릭 및 바이오시밀러 제품과의 시장 경쟁에 직면해있음. 이에 따라, 기업은 가치 실현을 위해 강력한 파이프라인 및 치료제를 확보하기 

    위해 M&A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것임. 

❸ 바이오헬스분야에 있어 지속적인 혁신 르네상스가 진행되고 있음.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mRNA 백신 플랫폼,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AI) 혁신 기업들은 바이오제약기업의 미래 성장을

    보장할 수 있는 잠재적인 인수대상이 될 수 있음. 

❹ ‘21~’22년 시장 조정에 따른 기업 평가가치 하락은 “구매자 시장”(Buyer’s market)을 형성하여 인수에 대한 인센티브를 증가시킬 것임. 

❺ IPO 및 SPAC(특수목적 인수 회사) 활동이 급격히 둔화되어 소규모 바이오헬스 기업들이 공공자본에 접근할 수 있는 옵션이 줄어들었으며, 이러한 소규모 기업들은 M&A를 통해 출구를 모색할

    가능성이 커질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