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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엘비앤비-엠테라파마,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을 위한 식물 유래 추출물과 기능성 유산균의 만남
게시일 2025.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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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테라파마와 피엘비앤비가 6일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과 기능성 유산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 최고 시너지가 기대되는 자기 분야 정상의 두 여성과학자의 만남


 엠테라파마와 피엘비앤비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 기술 개발과 기능성 유산균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신약 기술 개발 전주기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현재까지 개발되어 있는 신약 파이프라인 및 기능성 유산균은 물론 신규 기능성 유산균 연구개발을 위한 기관과 기업 등과의 협력, 각종 기능성 유산균과 포스트바이오틱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 유산균 유래 신약 개발과 식물 추출물을 이용하여 마이크로바이옴 신약을 개발하고 국내외 유통채널확보를 통해 가격경쟁 우위 확보 등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프리바이오틱, 프로바이오틱, 포스트바이오틱과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전주기 공동 사업에 시너지를 도모할 예정이다. 


 엠테라파마의 손미원 대표는 서울대학교 약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은 뒤 국내 상위제약사인 동아에스티에서 23년간 천연물신약 연구를 수행하였고 대표적인 국내 천연물신약인 스티렌과 모티리톤 2건의 연구•개발하였으며, 지식경제R&D 전략기획단의 미래산업 선도기술개발사업인 천연물신약사업단의 단장으로 당뇨병성신경병증 치료제 후보물질인 DA-9801의 미국 2상 완료 등 미국 임상 3건을 수행하면서 명실상부 천연물 신약 전문가로 손꼽힌다. 

엠테라파마는 플랫폼기술인 SyMthomics (싸이엠토믹스)와 글로벌 수준의 CMC 고도화 기술을 토대로 도출한 신약 파이프라인 4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파킨슨병 치료제인 MT101은 미국 FDA에 임상 1상을 완료하였고 2상을 승인받은 바 있다. 더불어 미국 2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통증 치료물질 MT9801 (DA-9801, NB-01)에 대한 권리를 메타비아'(MetaVia)로부터 독점적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하여 전세계 파트너링을 진행 중이다. 또한 엠테라파마는 천연물과 유산균을 복합한 인지기능개선 소재에 대하여 인체시험을 완료하고 개별인정형 건기식원료 신청을 앞두고 있다. 설립초기부터 기업부설연구소 인정, 벤처기업 인증, 기술역량 우수기업 인증을 받은 바 있다. 


 피엘비앤비 이연희 대표는 서울대학교 미생물학과에서 학사 석사를 UCLA에서 생화학 박사를 마친후 서울여자대학교 교수에서 33년간 재직하였다. 재직중 과학기술부 소재은행 중앙센터 (KNRRC) 센터장을 역임하였고, 아시아소재은행 네트워크 (ANRRC) 창립 회장, 한국미생물학회장, 한국미생물학회 연합회장을 역임하였고, 은퇴후 2023년 피엘비앤비 대표이사로 취임하였다. 피엘비앤비는 이연희 대표가 30년 이상 수집한 만4천종 이상의 항생제내성균주과 동정된 3000개 이상의 유산균과 특히 국내에서 개발된 식약처 고시균주 19종의 프로바이오틱 300여 균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0개 이상의 유산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2000년 이후 기능성 유산균의 시대를 개척하여 헬리코박터균 치료 유산균, 비만 억제 유산균, 장수유산균등은 상업화에 성공하여 성공한 명실상부한 미생물분야의 최고의 위치에 있다. 


 이연희 대표와 손미원대표는 “마이크로바이옴은 다양한 질병과 긴밀한 관계가 있는 것이 확인되면서 건강의 핵심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현재는 뇌건강을 위한 사이코바이오틱까지 여러가지 기능성 유산균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며, “피엘비앤비가 가지고 있는 300개 이상의 프로바이오틱 균주와 3000개 이상의 유산균들을 이용한 포스트 바이오틱과 엠테라파마의 각종 기능성 식물 추출물의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연희 대표와 손미원 대표는 “이번 MOU 체결로 양사의 개발 역량을 한 단계 격상시키고 연구 개발 협업 체계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라며, “양사가 함께 융합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동반 성장 방향성을 이행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독자적으로 구축해온 식물 유래 신약과 프로바이오틱과 포스트바이오틱이 결합된 바이오 소재를 개발하고, 이미 개발된 비만, 신장기능, 콜레스테롤 억제 기능을 물론 파킨슨 질병 치료용 사이코바이오틱 등의 제품 개발과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연희와 손미원대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인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인상*>을 수상한 여성과학자 롤모델로서, 지난 해 12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이사장: 문애리)에서 주최한 수상자 간담회에서 만나 오늘의 결실을 이루게 되었다. 이연희 교수는 2011년 진흥부문에서, 손미원 대표는 2017년 산업부문에서 이 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