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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CL, 2024년 첫 번째 웨비나 ‘면역항암제 및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과 분석 기술 트랜드’ 성료
게시일 2024.01.29
조회714

 

 

지난 1월 24일 오후 2시부터 약 한 시간 동안 GCCL이 주최한 올해 첫 번째 웨비나가 ‘면역항암제 및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과 분석 기술 트랜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웨비나는 정보영 (주)휴믹 사업본부장(현,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자문위원, GLG Inc. 자문위원)이 발표했으며, 면역항암제와 ADC 치료제,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국내 및 글로벌 개발사들의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

 

먼저 정보영 본부장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 흐름이 바이오시밀러에서 신약개발로 전환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투자도 대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여전히 국내 및 세계 사망원인 1위인 암에 대한 신약개발로서 면역항암제와 ADC, 그리고 마이크로바이옴에 집중돼 있다고 말했다.

 

정보영 사업본부장에 따르면 먼저, 화학 항암제, 표적항암제에 이어서 3세대로 불리는 면역항암제 국내 개발현황에 대해, LG화학(두경부암, 미국 임상3상), 레고켐바이오(종양, 비임상), 지놈앤컴퍼니(고형암, 국내 1상 승인), GI노베이션(전이성 고형암, 임상2상), HL바이오(전이성 고형암, 임상1상) 등 다수의 업체가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2022년 기준으로 MSD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경우 국내 매출 5000억원, 글로벌 매출 200억달러(약 27조원)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항체를 이용한 항암제 중에 ADC(Antibody-Drug Conjugates, 항체-약물 접합체)가 단연 주목을 받고 있으며, ADC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글로벌 제약사로 화이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과 국내의 경우 동아에스티와 최근 오리온으로부터 5,500억원을 투자받은 레고켐바이오에 대해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정보영 본부장은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해 작은 부작용과 경구투여방식, 비용 절감, 치료시간 단축 그리고 항암효능 등의 장점으로 신약개발로서 기대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개발사로는 메디톡스 자회사인 리비옴(장 질환, 호주 임상 1상), 유한양행 최대주주 에이투젠(질염, 미국 임상 1상), 종근당바이오와 공동연구를 진행 중인 엔테로바이옴(아토피성 피부염, 비임상 완료), CJ바이오사이언스(폐암, 국내 1상), 지놈앤컴퍼니(위암·담도암, 임상2상)등으로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정보영 본부장은 자신이 속한 ㈜휴믹에 대한 소개로 2023년 5월 이후 총 87건을 수주했으며, 이 중에 50건이 항암 및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시험으로, 면역분석 디자인부터 결과 해석까지 제공할 수 있는 전문 인력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 웨비나는 제약에 문외한인 이들부터 전문가까지 어렵지 않게 소화할 수 있는 내용이어서 더 유익한 자리였다.


<출처> 베타뉴스, https://www.betanews.net/article/1458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