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제약사들이 미국 트럼프 대통령에게 수입 의약품에 대한 단계적 관세(phased tariff)를 적용해 주도록 로비하고 있다고 보도함.

- 이는, 단계적 관세를 통해 관세 부과로 인한 부담을 줄이고 미국으로 제조시설을 전환할 시간을 벌기 위한 것으로 풀이됨.

-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현지 시간 4월 2일 수요일에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상호 관세 부과 계획을 발표할 예정임. 이날 추가로 의약품을 포함한 품목별(산업별) 관세에 대해서도 확정해 발표할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품목별 관세를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해서는 언급될 수도 있다고 밝힘.

- 아직 상황은 유동적이나 제약업계는 초기 관세율이 트럼프 대통령이 반복적으로 언급한 25% 보다는 낮아질 것으로 희망하고 있음.

- 트럼프 행정부도 해외에서 미국으로 의약품 제조시설을 이전하는 것이 빠르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점점 받아들이고 있으며, 이에 업계 일각에서는 관세를 점진적으로 25%로 인상하는 것을 고려할지도 모른다는 낙관론이 나오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