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한국바이오협회, 「KoreaBIO X BioCentury X Sidley Austin 2021 글로벌 IR @JPM」 성료
게시일 2021.01.25
조회10827

한국바이오협회, 「KoreaBIO X BioCentury X Sidley Austin 2021 글로벌 IR @JPM」 성료

- 국내외 우수 바이오스타트업 15개사, 미래 바이오산업 이끌 유망 기술 및 파이프라인 국내외 투자사들 앞에서 선보여 

 

 

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는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의 부대행사 일환으로 「KoreaBIO X BioCentury X Sidley Austin 2021 글로벌 IR @JPM」 (이하 ‘Global IR @JPM’) 행사를 21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패널토론 및 국내외 유수 바이오스타트업의 투자 설명회로 구성된 행사는 줌(ZOOM) 및 한국바이오협회 유튜브 채널 ‘BioTV’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되었다. 

 

 

 

DAY 1

 

 

(왼쪽) 이병건 SCM생명과학 대표, (오른쪽 윗줄) BioCentury 편집장 Jeffrey Cranmer, Sidley Austin Rebecca K. Wood 파트너 (오른쪽 아랫줄) Novatio Ventures Christopher Kim 매니징 파트너, GenEdit Kunwoo Lee 대표. 

 

 

 

 

양일간 누적 시청자수 1,500명을 기록할 만큼 국내외 뜨거운 관심이 모인 축제의 장의 첫째 날은 한국바이오협회 임종윤 이사장의 환영사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바이든 행정부 출범에 따라 “2021년 한국과 미국 간 바이오 협력 전망”이라는 주제로 꾸며진 미국 측 패널토론에서 Sidley Austin 파트너이자 전 미국 식품의약국(FDA) 수석 고문 레베카 우드(Rebecca K. Wood)는 “새 행정부는 규제 유연성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 전망하며 “특히 유전자 치료제에 대하여 FDA가 어떤 규제 및 승인 프레임 워크를 세우고 어떻게 현대화되는지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바이오시밀러가 바이든 케어의 핵심축이 될 것이라고 내다본 이병건 대표(SCM생명과학)는 “국내 바이오벤처들이 한국의 바이오산업의 강점을 코로나19 추적과 예방, 바이오시밀러로 꼽았다”며 “세포·유전자 치료와 관련해서도 세계 진출이 가능할 것”이라 내다봤다.

 

Novatio Ventures의 매니징 파트너로 역임하고 있는 크리스토퍼 킴(Christopher Kim)은 “미국 벤처투자사는 기업이 장기적인 R&D 전략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편”이라며 한국 기업에게 “글로벌을 목표로 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고 미국 VC와의 파트너십을 고려해보라”고 제시했다.

 

미국에 특허를 신청하고자 하는 한국 기업의 질문에 레베카 우드는 “관련 법을 준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FDA 규정을 간과하지 않도록 기획 초기부터 선제적으로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진 투자 설명회에서 ADC 신약개발기업 앱티스(대표 정상전), 세포치료제 개발기업 셀라토즈테라퓨틱스(대표 임재승), KRAS 변이 세포사멸을 유도하는 항염, 항암물질 기반의 신약개발기업 지바이오로직스(대표 송동호)와 ‘국가대표 액체생검 선도기업’ 아이엠비디엑스(대표 문성태, 김태유), 바르는 보톡스 기술개발을 하는 칸젠(대표 최원섭), AI 기반 신약개발을 연구하고 있는 온코크로스(대표 김이랑) 및 단백질 다중결합 플랫폼 기술을 이용한 NASH/비만치료제 연구개발을 하고 있는 원진바이오테크놀로지(대표 박성진), 근육통증 완화 스마트 헬스케어 기업 웰스케어(대표 이성원)가 해외투자 및 진출 전략을 펼치기 위한 첫 단추를 꿰었다. 

 

 

DAY 2 

 

 

 

 

 

(상단 왼쪽부터) 이정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 박범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과장, 천지웅 KTB네트워크 이사, (하단 왼쪽부터) 이상훈 ABL바이오 대표,  지동현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사외이사.

 

 

 

전날 열기가 식지 않았던 둘째 날 한국 측 패널토론에는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이정규 대표이사와 지동현 사외이사, ABL바이오 이상훈 대표, KTB네트워크 천지웅 이사, 코트라(KOTRA) 신산업유치팀 박범준 과장이 참여했다. 

 

한국의 임상 생태계에 대해 지동현 사외이사는 “Top 10 CRO 중 6개사가 한국 CRO기업이며 글로벌기업에 버금가는 경쟁력과 경험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천지웅 이사는 “코스닥 시장은 훌륭한 IPO 진행 시스템을 가지고 있고 경험도 풍부하다”며 한국 진출에 관심있는 해외기업에 초국경 협력을 제안했다. 이상훈 대표는 “한국기업과 중국기업 간 초국경 협력이 눈에 띈다”며 “이러한 협력이 연구, 개발, 투자 등의 분야로 확장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박범준 과장의 한국 정부의 이니셔티브 소개로 뜨거웠던 토론이 마무리되었다.

 

이후 Centyrin 플랫폼을 이용하여 이환조직을 올리고 뉴클레오타이드로 치료하는 아로 바이오테라퓨틱스(Aro Biotherapeutics, 미국), 시스템 생물학에 기반한 접근법과 기술 플랫폼으로 혁신 표적 치료제를 개발하는 허밍버드 바이오사이언스(Hummingbird Bioscience Pte. Ltd, 싱가포르) 포함 7개사가 한국 투자를 위한 발표에 나섰다. 원쓰리 바이오테크(OneThree Biotech, 미국)는 AI 플랫폼기술을 이용한 예방의약 및 약물 재창출 기술을 선보였으며, 트래콘 파마슈티컬스(TRACON Pharmaceuticals, 미국)는 암치료 목적의 항체 및 저분자 약물개발 기술로 큰 관심을 받았다.  이밖에도 이중작용 항암 항체 치료제를 연구하는 트리오 파마슈티컬스(TRIO Pharmaceuticals, Inc., 미국), TAC를 이용한 T세포 항암 기술을 개발하는 트리움비라 이뮤놀로직스(Triumvira Immunologics, 미국), PDC line을 기반으로 한 항암 백신개발 업체 PDC*라인 파마(PDC*line Pharma, 프랑스/벨기에)가 국내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해보는 이번 온라인 ‘크로스 IR’ 행사를 기획한 한국바이오협회 황주리 미래성장부문장은 “코로나 상황이 안정되어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2022’가 현장 개최될 시 매년 미국 현지에서 본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올해 1회를 시작으로 매해 이 행사를 통해 “국내 기업의 보다 넓은 해외 진출과 투자 유치를 위해 계속해서 유수의 투자사들과 기업들을 유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Global IR @JPM’은 한국바이오협회 유튜브 채널 ‘BioTV’를 통해 패널토론 및 개별 기업 발표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