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미래 바이오 주역 총 집결...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 성료
게시일
2024.07.15
조회615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은 전시관 전경
[2024.07.15] 한국바이오협회가 주최하고 RX 코리아가 주관한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 (BIOPLUS-INTERPHEX KOREA, BIX)’가 지난 1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흘간 진행된 BIX 2024에는 역대 최대인 10,785명의 참관객이 몰렸다. 전년대비 122% 증가한(2023년 8,847명) 참관객 수치를 보이며 명실상부 국내 최대 바이오산업 전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이번 BIX는 삼성바이오에피스, 머크 주식회사, 싸토리우스 코리아 바이오텍 및 국내 행사에 첫 참가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분야별 대표 기업들이 후원사로 참가해 주목을 받았다. 전시관은 개막 첫날 이미 작년 대비 참관객 수치를 훌쩍 뛰어넘으며 사흘 내내 인파로 북적였다.
전 세계 15개국 232개 기업이 참여해 총 449개 부스로 꾸려진 전시는 제조 및 설비(CMO/CDMO), 디지털 헬스케어, 패키징, 물류, 병원/대학 및 공공기관, 서비스(임상/비임상, 컨설팅), 원료(의약품/식품/화장품), 실험 장비 및 분석, 바이오 테크놀로지 분야 글로벌 시장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참여해 핵심 솔루션 및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BIX에서는 각 기업의 시제품과 기존 제품들이 전시되어 참관객들이 실제로 바이오 기술을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꾸려져 관심이 뜨거웠다. 한 기업 부스 담당자는 “글로벌 여느 학회 및 행사와 견주어도 경쟁력 있는 행사임을 엿볼 수 있었다”라며, “방문객 수는 물론 실제적으로 대표, 임원 등 의사 결정권자를 직접 부스에서 만나 비즈니스 미팅을 할 수 있어서 비즈니스 성과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컨퍼런스에는 세계적인 석학, 기업 경영진, 투자사, 회계법인 등 바이오산업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했다. 비만치료제, FDA 규제, 국가별 진출 전략 등 최근 바이오산업계에서 화두로 떠오르는 주요 키워드를 주제로 한 발표 및 패널토론을 통해 현 산업 이슈를 짚어보는 동시에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바이오산업의 미래에 대해 논했다. 주요 참가 기업들이 최신 기술과 사업모델 등을 소개한 인사이트세션 또한 참관객들의 관심을 끌며 문전성시를 이뤘다. 각 세션에는 200명 이상의 청중들이 몰려 현 바이오산업에 대한 열띤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첫째 날 진행된 'GLP-1: 비만치료제 시장의 적응증 확대 흐름' 세션
전시홀 내 오픈스테이지에서 진행된 부대행사 또한 인기를 끌었다. 특히, 둘째 날 오후 개최된 ‘Global IR @BIX 2024’는 협회가 진행하는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글로벌 밍글(Global Mingle)’ 일환으로, 이는 지난 1월 JPM에서 개최된 ‘Global IR @JPM’과 동일한 형식으로 기획됐다. 패널토론과 국내 바이오기업의 IR 발표 및 질의응답 세션으로 구성돼 진행되었으며, 현장에는 국내 투자사인 에이티넘 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KB 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LSK인베스트먼트, 프리미어파트너스, 스마일게이트 외에 J&J, 쿠르마파트너스, 플레이그라운드, RM 글로벌 등 해외 헬스케어 투자사들이 참여해 깊이 있는 평가와 건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Global IR @BIX 2024
참가기업, 참관객 간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수 있는 파트너링 또한 괄목할 만한 수치를 보였다. 사흘간 총 368건의 미팅을 통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했으며, 각 기업 부스에서도 투자유치 및 사업 협력을 위한 다수의 상담이 진행되며 향후 실질적은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올해는 BIX를 통해 방한한 해외 기관과의 네트워킹도 적극 이루어졌다. 협회는 튀르키예 바이오협회와 업무협약(MOU)을 10일 체결하고 향후 양국 간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이외에도 미국제약협회(PhRMA), 일본바이오협회(JBA), 중국 국제바이오경제협회 등 유관기관과 미팅을 진행하며 향후 협력 방안을 논했다.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부회장은 “올해 BIX는 참가기업, 참관객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성장해 글로벌 행사로의 도약 가능성을 확인했다”라며, “K-바이오의 저력을 해외에 알리고 기업 및 산업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X 코리아 손주범 대표이사는 “올해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BIX가 바이오·제약 산업의 전체 밸류 체인을 아우르는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발전시켜 나가는 플랫폼의 역할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며, “특히 업계를 리딩하는 글로벌 톱 기업 19개사의 스폰서십을 통해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의 장이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현장에서 진행된 차기 행사 부스 참가 신청이 70%에 달하며 이번 전시 참가 기업들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BIX 2025는 더 큰 가능성과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5년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