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바이오 미래식품 산업 협의회 발족식 사진
한국바이오협회는 바이오 미래식품 산업 협의회 창립총회와 발족식을 12일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족식에는 국내외 미래식품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바이오 미래식품 산업 협의회(이하 ‘협의회’)는 배양육을 포함한 바이오 미래식품을 중심으로 전후방 기업 간 협력하고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국바이오협회 산하로 발족되었다. 배양육, 대체식품 등 바이오 미래식품 산업은 세포배양기술 등 혁신적인 바이오기술을 적용하여 대체소재 공급을 위한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탐색하고 미래 식량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이다.
협의회에는 배양육 개발기업과 식품대기업 등 총 33개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했다. 배양육 개발사로는 심플플래닛, 씨위드, 다나그린, 셀쿠아, 스페이스에프, 에브리씽벗, 티센바이오팜 등 7개社, 식품기업은 대상, CJ제일제당, 샘표식품, HY(구 한국야쿠르트), 신세계푸드 등 5개社, 화학기업은 한화솔루션, 롯데정밀화학 등 2개社, 효모 및 대체단백질 개발기업은 바이오크래프트, 유니언하우스 등 2개社, 배양배지·세포주·성장인자 개발기업은 엑셀세라퓨틱스, 비욘드셀, 바이오앱, 케이셀바이오사이언스, 듀셀바이오테라퓨틱스, 그로펙바이오, 네오크레마, 라트바이오, 셀라피바이오, 스카이바이오사이언스, 에이엔폴리, 엠케이바이오텍, 이스텍바이오, 카이바이오 등 14개社, 제조공정 개발기업은 마이크로디지탈, 써모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 한국애질런트 테크놀로지스 등 3개社이다.
12일 오전에 개최된 창립총회에서는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부회장이 임시의장을 맡아 협의회 운영규정(안)을 심의하고, 회장, 운영위원 등 초대 임원을 선임하였다. 초대 회장에는 심플플래닛 정일두 대표가 선임되었으며, 이후 정일두 회장이 정식 의장을 맡아 협의회의 주요 추진사업을 논의하였다. 운영위원장에는 한화솔루션 구옥재 상무가, 운영위원으로는 대상 이용기 상무, CJ제일제당 신용욱 상무, 마이크로디지탈 김경남 대표이사, 씨위드 금준호 대표이사, 엑셀세라퓨틱스 이의일 대표이사가 선임되었다.
창립총회에 이어 개최된 발족식에서는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심플플래닛 정일두 대표가 협의회 공식 발족을 선언하였다. 이어, 한국바이오협회 임정배 이사장(대상 대표이사)의 축사와 운영위원장인 한화솔루션 구옥재 상무가 협의회의 향후 세부운영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한편, 협의회 발족 기념세션에서는 ‘미래식량안보의 중심 : 배양육’ 주제로 ‣ 대체식품의 최신 연구 및 개발현황 (마나사 라비쿠마르(Maanasa Ravikumar), GFI APAC, PhD SciTech Specialist) ‣ 국내 배양육 기업의 실제 상용화 사례(심플플래닛 정일두 대표, 다나그린 지현근 이사) ‣ 세포주 생산성 개선을 위한 하이퍼-쓰루풋(Hyper-Throughput) 스크리닝 (숀 맨체스터(Shawn Manchester), Triplebar Bio Inc.,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주제로 발표했다.
패널토론에서는 발표자들과 엑셀세라퓨틱스 이의일 대표, 마이크로디지탈 김경남 대표, 비욘 외르바르(Björn Örvar) ORF Genetics 공동 창립자(CSO)가 참여해 배양육을 중심으로 기술적 도전과 규제 이슈, 시장 전망 등에 대해 토론했다.
한국바이오협회 임정배 이사장은 “민·관이 서로에게 주어진 역할과 책임을 다함으로써 바이오 미래식품 산업의 선순환적 가치를 함께 확장시켜 나갈 수 있도록 협의회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바이오 미래식품 산업 협의회 발족을 축하하며, 앞으로 한국바이오협회도 우리 바이오 미래식품 산업 협의회가 활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협의회 초대 회장을 맡은 심플플래닛 정일두 대표는 “지속가능한 미래식품의 연구개발과 산업화를 통해 인류의 식량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며, 각 회원사의 뛰어난 기술력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