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컨퍼런스 문전성시, 전시관 성황
15개국 150개 바이오기업 한 자리에
바이오제약 산업의 전 밸류체인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BIOPLUS-INTERPHEX KOREA, BIX) 2024’가 10일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한국바이오협회가 주최하고 RX코리아가 주관하는 BIX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전시, 컨퍼런스, 파트너링, 기업발표 등으로 구성돼 다채로운 볼거리와 정보를 선사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산업부 및 업계 관계자 VIP 4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바이오협회장 고한승 회장, 산업부 강경성 1차관, 한국거래소 민홍기 코스닥시장위원회위원장, 한국투자파트너스 황만순 대표, KEIT 전윤종 원장을 비롯해 협회 명예회장, 유관기관, 후원사가 참석했으며, 주요 외빈으로는 주빈국으로 초청된 튀르키예 차관, 튀르키예 바이오협회장 및 윈난성 투자촉진국 국장, 일본 바이오협회 등도 특별 방한했다. 개막식 종료 후 진행된 VIP 투어에는 VIP 30여명이 참가해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피스·써모피셔 사이언티픽 등 부스 13곳을 둘러봤다. 이후 튀르키예 바이오협회, 주한 튀르키예 투자청이 후원한 VIP 네트워킹 런치 리셉션이 진행됐다.
특히 BIX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BIX Inspiration에서는 베리어프리 디지털헬스케어기업 닷(Dot Inc.)에서 시연을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AI 프로세스를 통해 기존의 이미지와 영상을 촉각 콘텐츠로 즉각 구현하는 닷 패드(시각장애인용 촉각 패드)로 현장 시연을 통해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였다. BIX에서는 앞으로도 바이오산업의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 가능성을 제시하고 영감을 주기 위해 다양한 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다.
컨퍼런스는 ‘mRNA 기반 치료제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한 MIT 브라츠 교수 기조세션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에서 GLP-1: 비만치료제 시장의 적응증 확대 흐름, 미 FDA 규제 최신업데이트 등을 주제로 한 전문세션과 머크 주식회사, 싸토리우스 코리아 바이오텍 외 바이오산업 선도기업의 최신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인사이트세션이 진행됐다. 각 세션에는 150~180여명에 달하는 청중들이 참석하여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특히 BIX 컨퍼런스 전문세션은 여타 행사의 단순 발표 형식 외에 패널 디스커션 형태로 기획돼 바이오산업 분야 전문가들이 현 산업 이슈를 짚어보는 동시에 실질적인 문제해결을 위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고있다.
올해 전시에는 전 세계 15개국 250개 기업이 참여하여 총 450개 부스를 운영한다. 제조 및 설비(CMO/CDMO), 디지털 헬스케어, 패키징, 물류, 병원/ 대학 및 공공기관, 서비스(임상/비임상, 컨설팅), 원료(의약품/식품/화장품), 실험 장비 및 분석, 바이오 테크놀로지 분야 글로벌 시장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참여해 핵심 솔루션 및 제품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기업, 참관객 간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수 있는 파트너링은 C홀 전시장 내 전용 라운지에서 진행된다. 특별 전시투어 프로그램인 도슨트 투어는 행사 마지막날인 13일 C홀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BIX를 통해 방한한 해외 기관과의 네트워킹도 적극 추진된다. 한국바이오협회는 튀르키예 바이오협회와 업무협약(MOU)을 10일 체결하고 향후 양국간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이외에도 미국제약협회(PhRMA), 일본바이오협회(JBA), 중국 국제바이오경제협회 등 유관기관과 미팅이 계획되어 있다.
오늘부터 사흘간 이어지는 BIX 2024 전시 참가기업 및 컨퍼런스 세션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https://bit.ly/442HJYt )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