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마이크로바이옴 기업 등 국내 바이오기업 4개사 참여
한-중 바이오 분야 향후 협력 논의 및 진출 모색
한국바이오협회는 한중과학기술협력센터와 함께 오는 22일 중국 상하이에서 ‘2024 한중 바이오의약 협력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중 바이오의약 분야 기업 간의 기술협력 및 중국 진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한·중 바이오의약 연구소, 기업, 병원 및 투자기관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 대표로는 산업연구원 최윤희 선임연구위원이 참여하여 ‘한국 바이오산업 현황 및 글로벌 경쟁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하며, 중국 측에서는 중국과학원 분자미생물학자 조국병 원사가 발표를 할 예정이다.
국내 바이오기업으로는 마이크로바이옴 분야를 포함한 신약개발 기업 쓰리빅스, 제이앤파머, 엔딕, 메디픽 등 4개사가 참여하여 각 기업의 기술 소개 및 연구개발 현황을 발표하고 네트워킹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바이오 중추 국가로서 한-중 양국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중국 현지에 한국 바이오기업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중국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국내 기업과 중국 투자 기관의 파트너 매칭 및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중국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으로 중요하며 국내 바이오산업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국제적 협력과 투자가 필수”라며, "국내 바이오기업들이 중국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포럼은 2회째 개최되는 행사로 지난 2023년에는 ‘한·중 바이오의약 분야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기술이전 플랫폼 구축’을 주제로 한·중 바이오의약 분야의 전문가들이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관련 4개 기관(한중과학기술협력센터, 상하이과학기술교류센터, 상하이과학기술기업연합회, 상하이벤처투자 산업협회)이 협력체결식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