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한국바이오협회가 국내 바이오산업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기술특례상장 제도의 현주소를 짚어볼 수 있는 특집 컨텐츠를 공개했다.
이번 특집 프로그램은 바이오 경제시대를 맞이해 바이오산업의 현재 이슈를 짚어보고 개선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바이오산업계 분야 전문가의 견해를 듣고 국내 바이오기업이 성장발전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마련됐다.
특집 컨텐츠는 ‘바이오 기술특례 쟁점과 개선방향’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 패널 토론회로 구성되어 협회 유튜브 채널 바이오TV(https://www.youtube.com/@BIO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첫번째 시리즈인 전문가 강연에서는 ‘기술평가 특례상장 바이오헬스 기업에 대한 상장유지 요건의 적정성’을 주제로 한경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정책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이 발표자로 참여해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제약⋅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2005년 도입된 기술성평가 특례 상장제도는 기업에게는 기회를 제공하고, 초기 투자자들에게는 투자회수의 새로운 경로를 마련해주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주었으나, 이후 시장에서의 다양한 변화가 있었음에도 제도 자체는 이전 체계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어 지속적인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특집 강연에서는 상장유지 요건의 다각화를 검토하기 위해 수행된 연구 배경 및 목적에서부터 상장 유형에 따른 기업의 특성, 바이오헬스기업에 대한 상장유지요건의 도입의 적정성 등으로 구성돼 바이오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관점에서의 개선점을 시사했다.
두번째 시리즈인 토론회에서는 바이오산업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바이오산업의 현 모습과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바이오벤처 기업의 상장 제도와 기술평가에 대한 시사점 등에 대해 대담을 진행한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이 진행을 맡아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 한경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책임연구원, 이정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 최은수 더벨 제약바이오부 기자가 참여해 기술특례상장 기업 상장유지 조건, 관리 종목 요건, 회계 기준 등 제도 관련 이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바이오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논의한다.
본 특집을 기획한 한국바이오협회 교류협력본부 황주리 본부장은 “바이오산업이 상장시장에서 주목을 받다 보니 제도적 보완에 대한 의견도 많은 상황"이라며, "현재는 일종의 바이오산업 상장 과도기로서 미흡한 부분은 보완하며 산업성장과 발맞춘 제도의 확립을 위해 전문가들을 모셔 실질적인 시사점을 도출할 수 있는 대담을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협회는 유튜브 채널 ‘바이오TV’를 통해 특별 대담 프로그램, 국내 바이오기업 인터뷰, 글로벌 뉴스 등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 바이오산업계를 대표하는 단체로써 역할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바이오TV는 지난 특집 1화에서 미국 바이오 기업 모더나(Moderna)의 공동 창업자인 로버트 랭거(Robert Langer) 미국 MIT 석좌교수와 이병건 박사(前 한국바이오협회 이사장)와의 대담을 생중계한 바 있으며, 이어진 특집 2화에서는 1세대 신약 개발 연구자이자 美 제약사 제노스코 대표인 고종성 박사와 차세대 뇌질환 솔루션 스타트업 뉴로핏 빈준길 대표와 대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