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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이노, 유한양행과 ‘메모패치’ 국내 판권 계약 체결
‘메모패치’ 심전도 검사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공할 것으로 기대
양사 5년 간 판매 협업 결정…보험수가 정책 수혜로 빠른 시장 안착 목표
휴이노는 유한양행과 메모패치(MEMO PatchTM)의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메모패치는 휴이노가 개발한 심전도 모니터링 서비스로, 최대 14일까지 측정한 심전도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한다.
▲사진자료: 국내 판권 계약 체결식에서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휴이노 길영준 대표이사(오른쪽)
지난 1월 ‘보건복지부 고시 제2022- 3호’에 따른 행위재분류에 ‘심전도 검사를 위한 홀터기록(Holter Monitoring)’의 보험수가는 기존의 행위 수가 대비 약 4배(상대가치 점수 1,993.12) 이상 높아졌다. 이를 통해 ‘메모패치’는 금액대가 가장 높은 상위구간의 보험수가를 청구할 수 있게 됐다. 보험수가 확대로 ‘메모패치’는 시장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본격적인 국내 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 대표 제약사인 유한양행과 판매 협약에 합의했다.
휴이노 길영준 대표는 “유한양행과 판매 계약 체결로 메모패치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점유율 확대가 기대되며, 양사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영업을 진행함으로써 제품 출시에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심전도 기기의 핵심 경쟁력은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인데, 장기 모니터링으로 축적된 빅데이터를 신속, 정확하게 분석해야 병원 운영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증대할 수 있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메모패치가 심전도 검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휴이노를 통한 시장 진출은 의료기기 판매를 통한 사업 다각화뿐만 아니라 데이터 사이언스에 기반한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의 선도 기업으로서 유한양행의 입지를 다지는 초석이 될 수 있다”며, “혁신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양사가 오랜 기간 준비한 만큼 유한의 영업력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심전도 분석 시장을 리딩하는 성과를 이루어 낼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2014년 설립된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이노는 의료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회사는 웨어러블 의료기기 개발, 생체신호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의료계 능률 향상에 기여한다는 비전 아래 사업에 매진 중이다. 휴이노의 첫 상용화 의료기기 ‘메모패치’는 금번 판권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국내 시장 안착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해외 시장 진출도 함께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