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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뮨, ’대한민국 벤처·스타트업 특허 대상’서 최우수상 수상
게시일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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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대한변리사회 홍장원 회장, 엠디뮨 배신규 대표 

 

 

 약물 전달 플랫폼 개발 기업 엠디뮨이 대한민국 벤처·스타트업 특허 대상(이하 특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허대상은 우수한 특허를 보유한 중소·벤처·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대한변리사회와 매일경제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바이오 △전기전자 △기계금속 △화학소재 등 4개 분야 걸쳐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4팀 등 총 6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엠디뮨은 암 조직과 혈관 등 치료 부위에 선택적으로 정확하게 약물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생체 유래 나노 물질인 세포유래베지클(Cell-derived Vesicle, CDV) 기반의 차세대 약물 전달 플랫폼 바이오드론(BioDrone®)기술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인체 다양한 세포를 압출해 세포외소포체(EV)의 일종인 CDV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엠디뮨의 약물 전달 플랫폼 특허는 이미 한국, 중국, 일본, 유럽, 미국 등 5개국에 등록이 완료됐다. 엠디뮨은 해당 특허등록을 기반으로 하여 원천기술에 대한 권리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서 2018년 이래 매년 IP R&D 전략 지원사업 과제(한국특허전략개발원)를 수행하여 핵심기술에 대한 권리 확보를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CDV는 세포가 자연 분비하는 나노 입자인 엑소좀과 유사한 특징을 가진다. 생산성이 낮은 엑소좀보다 생산 수율이 수십배 높고, 다양한 원료 세포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세포 친화적이고 인체에 안전성이 뛰어난 특성이 있어, 차세대 약물전달시스템(Drug Delivery System, DDS)으로 적용할 수 있다. 엠디뮨은 BioDrone® 플랫폼을 활용해 특정 조직에 특이적으로 약물을 전달하여 정상 조직에 대한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고 최소한의 약물로 치료 효능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