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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닉스 PCT 특허 출원으로 최소 50개국 진출 예정
- ’CX213’의 잠재력과 우수성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
이번 PCT 특허 출원으로 세닉스의 나노자임 신약은 작년 국내 특허 출원에 이어, 국제적으로도 독점 배타적 권리를 확보하게 된 것이며, 동시에 세계 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세닉스는 뇌졸중 권위자인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가 10년 넘게 연구한 나노자임을 신약으로 개발하기 위해 2016년 설립한 바이오 벤처 회사다. 세닉스는 독자적인 플랫폼 기술 2종(나노서피스, 아이콘플렉스)과 CX213을 포함한 4종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16종의 임상적 적응증을 포괄하고 있다. 이 중 핵심 파이프라인인 CX213은 미국 FDA에서 희귀 의약품 지정(orphan drug designation), 신속 승인(fast track) 및 혁신 의약품(breakthrough therapy)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 미국 나노자임 전문 CDMO 회사와 위탁개발생산(CMC)을 계약하여 대량 양산 체제를 갖췄으며, FDA 임상 1상 시험 승인을 위해 세계 1위 CRO인 코반스(Covance) 사와 함께 비임상시험을 내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2019년 7월에 세닉스는 시드 투자금 40억을 유치한 데 이어, 불과 1년 9개월 만인 지난 4월 성공적으로 185억 원의 대규모 시리즈A 투자금을 유치하여 현재 누적 투자금이 225억 원을 돌파했다.
이승훈 대표는 이번 PCT 특허 출원으로 최소 50개의 개별 국가에 진입할 계획이기 때문에 ‘CX213’의 잠재력과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기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하였으며, 미국 자회사를 설립하는 등 해외로도 사세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