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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유전자치료제 분야 CMO/CDMO 전문 기업 이엔셀㈜(대표이사 장종욱)과 배양 배지 선도기업 ㈜엑셀세라퓨틱스(대표이사 이의일)는 ‘세포치료제 생산공정 구축’ 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해마다 급성장하고 있는 CMO 및 CDMO 관련 시장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리서치앤마켓(Research&Markets)은 글로벌 CDMO 시장이 2022년 1,727억 달러(약 217조 원)에서 연평균 9.3%씩 성장해 2026년 2,466억 달러(약 31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프로스트앤설리번(Frost&Sullivan)도 바이오 의약품 CDMO 시장이 2020년 114억 달러(약 14조 원) 규모에서 매년 10.1%씩 성장, 2026년 203억 달러 규모(약 25조 원)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바이오 의약품 가운데 세포·유전자 치료제 CDMO 시장은 2020년 20억 달러(약 3조 원)에서 연평균 31.0%씩 성장, 2026년엔 101억 달러(약 13조 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 SK, 롯데 등 국내 기업들은 물론 론자, 베링거인겔하임, 후지필름 등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들도 CDMO 시장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엔셀㈜이 보유한 CDMO 공정 개발, 설계, 운영 기술과 ㈜)엑셀세라퓨틱스가 보유한 첨단바이오 산업용 전용배지 제조기술의 접목을 통해 더욱 효과적이고 경쟁력 있는 ‘첨단 바이오 치료제 전문 CDMO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End-To-End 서비스, 즉 세포 분리, Cell Bank 제작, 세포 대량 배양 자동화, 제형(Formulation), 원제생산(DS), 완제생산(DP), 품질관리(QC), 임상 인허가 지원 등의 토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완성형 CDMO 플랫폼의 ‘베스트 프랙티스’를 구현하는 것이 양사의 목표다.
이엔셀㈜ 장종욱 대표는 이날 체결식에서 “양사 간 첨단바이오의약품 소부장 국산화 협력을 통해 국내 세포·유전자 치료제 개발업체들의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 세포·유전자 치료제 산업 생태계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엑셀세라퓨틱스 이의일 대표는 “엑셀세라퓨틱스는 세계 최초로 GMP 등급 줄기세포용 화학조성 무혈청 배지(Serum-Free Chemically Defined Media for hMSC)를 개발한 데 이어, 모낭세포 전용 배지, 엑소좀 전용배지 및 NK 전용 배지 등으로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있다”고 말하며, “당사의 다양한 첨단 바이오산업용 배양 배지 파이프라인은 CDMO 업체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는 만큼 이엔셀과의 시너지를 확신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출처> 바이오타임즈, https://www.bio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