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학 실험기기 제조업체 제이오텍은 자사의 생물안전작업대가 최근 유럽 EN 12469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제이오텍의 생물안전작업대(JB-A Series)는 Class II A2 type으로 생물안전등급 BSL 1~3에 해당하는 코로나바이러스, B형간염 바이러스 등의 샘플을 실험할 수 있는 제품이다.

제이오텍 측에 따르면 기존에 JB-18A 생물안전작업대 모델이 유럽 EN 12469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JB-12A, JB-15A 모델 또한 해당 인증을 획득하면서 전 모델 인증 획득을 마쳤다. EN 12469는 유럽 규격으로 생물안전작업대의 주요 기능을 확인하기 위한 유입풍속, Filter integrity 등 Challenge test를 통과해야 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확인하기 위한 소음도, 조도, 진동도 테스트 등을 통과해야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생물안전작업대(JB-A series)는 신뢰도 높은 청정한 작업 환경을 제공코자 0.1~0.3㎛ 크기의 입자를 걸러내어 ISO 14644-1 기준 Class 3 작업 환경을 제공하는 ULPA 필터를 적용하였다.

또한 ECM 모터를 탑재하여 전압변동 및 필터의 압력 부하에도 일정 풍속을 유지하여 안전한 실험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옵션으로 LC-Bluetooth 기능을 추가할 경우 Lab companion 앱을 설치한 스마트폰, 태블릿 등을 챔버 내부에 두어 실험 중에도 편리하게 동작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외부 디스플레이 조작으로 인한 교차오염 위험 없이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UV램프, 형광등, Blower가 새시도어와 연동되어 통합 조작되는 Auto start mode와 사용자가 직접 개별 조작할 수 있는 Manual mode를 제공하여 사용 환경에 맞추어 사용할 수 있다.

제이오텍 관계자는 “당사의 생물안전작업대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개발한 제품으로써 기술적 혁신성, 사회적 필요성을 인정받아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되었다. 정부기관 및 공공기관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제품을 조달청 혁신제품몰에서 최대 5,000만 원까지 수의 계약할 수 있으며, 혁신제품 구매 시 기관 평가 실적에 반영하고 구매 면책 제도를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