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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치료제 전문기업 세포바이오는 최근 자사의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 원료(STeMiN™)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운영하는 인증 제도다. '현재 세계일류상품'과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나뉜다.
세포바이오의 STeMiN™은 인체지방유래 중간엽줄기세포 배양액을 원료로 한 화장품 원료다. 회사 자체 기술로 특허받은 3D 배양 기술과 식물유래 재조합 단백질을 기반으로 개발된 무이종성 배지를 사용한다.
업체 관계자는 "3D 배양 기술은 2D 배양 기술에 비해 활성산소 제거 능력, 성장인자 분비능 및 히알루론산 생성 능력이 뛰어나다"며 "STeMiN™은 미백 효과와 피부 탄력성 강화 효능이 입증된 원료"라고 했다. 이어 "피부 재생 효과와 항산화 능력, 면역 반응 억제 효과도 우수하다"며 "국내 유수 대기업의 까다로운 눈높이를 맞추고 리포좀화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수출 중"이라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STeMiN™ 관련 피부 효능에 대한 다수의 특허를 보유 중이라고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가이드라인에 맞춰 10종 이상의 피부감작성 등 다양한 독성·안정성 평가도 완료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박현숙 세포바이오 대표는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 원료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던 중에 이번 인증까지 받게 돼 더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K-바이오의 위상은 더욱 높아지고 고기능성의 화장품 원료와 피부과시술 시장은 점점 확대 중"이라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글로벌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출처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