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재생 유도물질 개발 전문기업인 ㈜씨케이리제온이 골길이(키) 성장 촉진 후보물질 ‘A3051’ 및 ‘A3334’에 대한 미국 특허 등록 이후 추가적으로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동일 특허는 유럽 및 중국 등 주요국가에서 심사 중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A3051’ 및 ‘A3334’는 연골세포의 증식 및 골길이를 모두 증가시키는 효능을 갖는 것으로 연골재생을 촉진하고 성장판이 닫히는 시기를 늦추어 청소년의 키성장을 증진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A3051’ 및 ‘A3334’는 골길이 및 두께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약학적 조성물로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어, 이번 특허에서 골길이 성장 또는 치료물질로서 인정받은 만큼 기대가 크며 임상시험에 진입하고자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키성장과 관련되는 처방은 대부분 호르몬제에 제한되어 있으며, 성장호르몬 주사는 호르몬 분비가 비정상적으로 일어나는 아이에겐 적합하지 않고 값이 비싸서 대중적으로 접근하기 어렵다. 부갑상선 호르몬은 체내 칼슘 대사에 큰 영향을 미치며 고칼슘혈증 발생의 위험을 높일 수 있어 골육종 발생위험 뿐만이 아닌 최대 2년만 치료할 수 있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본 골길이 성장 촉진 후보물질은, 청소년기에 성장판이 닫힐 무렵 증가되어 재생신호를 억제시키는 물질을 안전하게 제어하는 저분자 화합물 물질로써 개발 성공시  청소년의 키성장을 촉진시키는 혁신신약으로 개발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