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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브리핑] 미국 트럼프 행정부, 어린이 환자 대상 치료제 개발 강화
게시일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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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30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인공지능(AI)을 통해 소아암 치료를 촉진할 수 있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함.

 - 이 배경에 대해, 소아암은 미국에서 1-19세 어린이의 질병관련 사망의 주요 원인으로 발병률은 1975년 이후 40% 이상 증가했다고 밝힘.

 - AI를 이용해 임상시험 참가자 신속 선별하고, 환자의 생물학적 데이터 분석을 강화하며, 임상시험 결과 활용을 통해 새로운 임상시험 설계를 할 계획임.

 - 또한 소아암 연구 및 치료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환자와 부모에게 건강기록 및 임상시험 정보를 제공해 이들이 정보를 통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임.


□9월 25일, 미국 의료고등연구계획국(ARPA-H)은 유전 질환을 갖고 태어난 모든 환자가 맞춤형 유전자 치료법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2개 이니셔티브를 운영한다고 밝힘.

-생체 내 정밀 유전자 의약품으로 유전성 희귀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THRIVE (Treating Hereditary Rare diseases with In Vivo precision genetic mEdicines)와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를 위한 환자 맞춤형 혁신적 제조 프로그램인 GIVE(Genetic In Vivo Engineering) 등 2개 이니셔티브임

▷ THRIVE는 모든 희귀질환 환자가 개별 맞춤화된 저렴한 치료법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정밀 유전자 의약품을 가속화하고 유전적 수준에서 질병을 늦추거나 역전시키거나 예방하기 위한 단일 개입 정밀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통합 플랫폼 기술개발 구축을 목표로 함. 

 - THRIVE는 정밀 유전자 의약품의 경제성, 확장성 및 지속 가능성을 최적화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환자가 거주하는 곳에서 진료받고 치료할 수 있음.

▷ 환자에게 더 가깝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소형 자동화 제조 장치 개발에 중점을 둔 GIVE 프로그램은 중앙 집중식 바이오 제조의 오랜 병목 현상인 높은 비용, 연장된 타임라인, 콜드체인 물류, 제한된 환자 접근성을 해결하기 위해 설계된 것으로 진단 후 7일 이내에 투여할 수 있도록 자동화된 제조 시스템, 통합 품질 관리, 분산된 생산 네트워크의 혁신을 촉진할 것이라고 알려졌음.

▷ ARPA-H는 미국 보건 의료분야의 난제 해결을 위해 바이든 대통령 시절인 2022년에 설립된 새로운 연방기관으로 트럼프 2기에서 추진된 보건복지부 조직 재편에서 국가 안보와 혁신 생태계를 위한 기관의 정체성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기관 고유의 기능과 독립성을 인정받은 기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