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 세계 10대 바이오의약품 CDMO 기업* 중 하나인 일본 AGC 바이오로직스가 미국 콜로라도에 있는 두 개의 시설을 매각할 계획임.
* 2023년 기준: 론자, 우시바이오, 카탈런트, 삼성바이오, 후지필름, 베링거인겔하임, AGC(7위, 4.4%)
- AGC 바이오로직스는 일본의 유리제조 관련 대기업인 아사히글라스의 자회사로 AGC 바이오로직스 대변인은 미국 제약 전문지인 피어스 파마에 콜로라도주 볼더(Boulder)와 롱몬트(Longmont)에 있는 대규모 포유류 생산시설에 대한 구매자를 찾기 위해 ‘구조화된 프로세스’를 시작했다고 말함.
- 11월 15일까지 두 개 시설에서 근무하고 있는 엔지니어링, 품질제조 분야 직원 약 278명에 대한 고용을 종료하고 12월 31일까지 정리해고 절차를 완료할 계획임.
- 2020년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인수한 대형 포유류 기반 치료용 단백질 제조시설인 볼더 시설은 178,000 평방 피트(16,537㎡)에 달하며 20,000리터 2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롱몬트의 622,000 평방 피트(55,744㎡)에 달하는 부지에는 6개의 건물이 있음.
- 대변인은 대규모 포유류 공장 매각 결정은 회사가 중형 규모 포유류 제조, 미생물 제조,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CDMO에 더 집중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함.
- 한편,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지난달 초(8월 1일) AGC 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 CDMO 사업 부진으로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1% 감소한 2조 500억엔, 연결 영업 이익도 전년 대비 5% 감소한 1200억엔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