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 SK(주)가 투자한 세포배양 식품 기업인 와일드타입(Wildtype)이 최근 미국 FDA에서 세계 최초로 세포배양 연어에 대해 식품으로 허가받음(5.28).
- FDA가 이전에 세포배양 닭고기 등에 대해 허가를 했지만 해산물은 이번이 첫 허가사례임. FDA는 신청기업인 와일드타입에 보낸 “질문 없음(No Question)“ 승인 서한에서 이 세포배양 연어가 다른 방법으로 생산된 식품만큼 안전하다고 밝힘.
- SK(주)는 2022년 8월 최태원 회장이 ”세포배양으로 만들어 낸 연어살“이라며 와일드타입의 연어살 사진을 SNS에 올리며 화제를 모았으며, 2022년 11월 와일드타입에 7백만 달러(당시 환율 적용시 약 100억원)을 투자한 바 있음.
□ SK(주)의 2024년 지속가능 보고서에 따르면, SK(주)는 기후변화 세부전략의 일환으로 지속가능 식품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음.
- 대한민국 정부는 대체 가공식품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포함해 2030년까지 농축산업 분야에서 2018년 대비 18만 톤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수립하였다. 농축산업 분야는 전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22%를 차지할 뿐만 아니라 농약, 폐기물 등으로 인한 토지 및 수질 오염 문제가 증가해 최근 지속가능 식품이 솔루션 으로 제시되고 있으며, 또한 밀레니얼 세대 등 미래 주력 소비계층을 중심으로 높은 시장 성장세가 전망된다. 실제로 대체식품 관련 투자는 세계적으로 2016년 약 1,300억 원에서 2022년 약 3조 7천억 원 규모로 28배 가량 성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