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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이슈 브리핑] 중국 우시, 세계 최대 미국 바이오 행사 불참
게시일 202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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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시바이오 및 우시앱텍, 지정학적 긴장 악화 속 2024 BIO 컨벤션 행사 불참

- 미국 바이오제약 전문매체인 Fierce Pharma는 미국이 특정 중국 바이오기업들과의 거래를 제한하는 생물보안법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중국 최대 CDMO 기업인 우시바이오로직스와 우시앱텍이 미국에서 개최되는 바이오업계 세계 최대 행사에 불참하기로 했다고 보도함. 지난해까지 우시바이오로직스와 우시앱텍은 매년 바이오 컨벤션에 전시부스를 설치해 홍보한 바 있음.

- 행사 주최기관인 미국바이오협회(BIO)의 신임 회장인 존 크롤리(John Crowley)는 올해 3월 공개적으로 생물보안법안을 지지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으며, 미국바이오협회 회원사인 우시앱텍은 미국바이오협회 회원 탈퇴를 결정함.

- 한국의 경우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 하에 코트라 및 한국바이오협회가 6월 바이오컨벤션에 작년보다 더 큰 규모로 한국관을 설치 운영할 예정임. 한국관에는 국내 바이오기업 26개사가 참여하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은 한국관과 별도로 전시부스를 운영할 예정임.

 

□ 한편, 올해 1월 미국 상원과 하원에서 각각 발의된 생물보안법에 대한 입법절차가 속속 진행되고 있음.

- 최근 STAT 뉴스는, 5월 중에 하원위원회가 생물보안법안을 수정해 7월 4일 휴회 전에 통과시키고 연말까지 통과시킬 필수 입법 패키지에도 포함시킬 계획이라고 보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