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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이슈 브리핑] 바이오제약사, 타사 주식을 매입하는 이유
게시일 2023.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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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13일, 삼성물산과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조성한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가 국내 ADC 개발기업인 에임드바이오에 대한 지분 투자와 공동 연구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힘.

 

□ 유한양행, 종근당, 한미약품 등 국내 바이오제약사들도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타 기업 지분투자 활동을 펼치고 있음.

 

□ 2023년 5월, Gilead는 Arcus Biosciences와 현재 진행 중인 감염성질환 치료제 개발 협력 이외에 추가로 항암 치료제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10년간의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rcus에 3500만 달러의 선급금을 지불하기로 함.

     또한, Gilead는 올해 6월 면역세포치료제 개발기업인 AlloVir의 주식 약 300만 주를 매입하기도 함.

 

□ 일반적으로 지분투자(Equity Investment) 또는 상호보유(cross-holdings)라고 불리는 이 거래는 기업들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신기술에 접근하면서 다양한 시장에 보다 효과적으로 진출할 수 있게 해주며, 이미 형성된 관계도 강화할 수 있음.

 

□ 현 상황은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로 귀결되며, 삼성바이오, 유한양행, Gilead 등 국내외 대기업 및 중견기업에서 상당한 지분을 가지면서 타 기업을 지원한다면 신약 개발 성공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을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