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 최근, 의약품 전문 시장분석기관인 이밸류에이트는 2028년 글로벌 전문의약품 매출 상위 10대 제약사 및 10대 의약품 전망을 발표함(‘23.8.14).
□ (10대 제약사) 바이오의약품은 고가이면서 장기간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누리고 있어 바이오의약품 강자들이 상위권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됨.
- 전문의약품 매출로 봤을 때 2028년 매출 1위는 로슈, 2위와 3위는 머크 및 애브비가 차지할 것으로 전망됨. 2022년 다른 기업들을 크게 제치고 전문의약품 매출 1위를 차지했던 화이자는 5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 특히 그간 상위 10대 제약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는 2형 당뇨병치료제 및 비만치료제 매출 증가로 GSK 및 BMS를 제치고 새롭게 10대 제약사에 이름을 올려 각각 9위와 10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됨.
□ (10대 의약품) 미국 머크社의 키트루다(Keytruda)가 압도적으로 2028년에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됨. 키트루다는 2023년 올해부터 그간 1위였던 휴미라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2030년까지는 1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됨.
- 키트루다를 비롯해 BMS社의 Opdivo, 로슈社의 Tecentriq, 아스트라제네카社의 Imfinzi와 같은 항암 면역관문억제제(checkpoint inhibitor)의 매출이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PD-(L)1과 같은 면역관문억제제 매출은 2022년 400억 달러에 달했으며 2028년에는 710억 달러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됨.
- 특히, 노보 노디스크社의 오젬픽, 일라이 릴리社의 마운자로와 같은 당뇨 및 비만치료제가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됨. 미국 머크社의 자궁경부암 백신인 가다실은 백신으로는 유일하게 10위권 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