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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이슈 브리핑] 영국 보건안전청, Disease X 연구센터 설립
게시일 2023.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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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보건안전청, Disease X 대비 등을 위해 백신 개발 및 평가센터(VDEC) 설립

- 8월 7일, 영국 보건안전청(UK Health Security Agency)은 국내 및 해외 파트너와 협력하여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질병으로 인한 피해를 완화하는데 시급히 필요한 백신 개발을 위해 백신개발평가센터(Vaccine Development and Evaluation Center, VDEC)를 설립했다고 밝힘.

- 백신개발평가센터(VDEC)는 2개의 최첨단 실험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약 100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200명 이상의 고도로 훈련된 과학자가 참여함.

- 백신개발평가센터(VDEC)는 △백신 효능 테스트 △크리미안-콩고 출혈열 백신 개발, △계절 인플루엔자 신속 테스트 및 평가 △조류 인플루엔자 백신 테스트 △Disease X에 대처하기 위한 준비 △신종 병원체에 대응할 수 있는 고처리량 스크리닝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임.

 

□ 특히, 백신개발평가센터의 역할에 ‘질병 X (Disease X)에 대한 준비‘가 포함되어 있음.

- X는 동물로부터 인간으로 전이되어 인간에게 위협이 되거나 또다른 팬데믹으로 확산될 수 있는 병원균을 알지 못한다는 ’미지(未知, Unknown)’의 질병을 말함.

- 예를 들어 조류 인플루엔자와 같이 이미 알려진 병원체에 대한 백신 및 치료법을 개발하면 또 다른 발견으로 이어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물에서 인간으로 점프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병원체에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

 

□ 이에, 영국 정부는 ‘X를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 = 현재 알려지지 않은 병원체에 대한 사전 대비’ 라는 판단 하에 새로 설립된 백신개발평가센터가 중심이 되어 Disease X 연구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