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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이슈 브리핑] 미국 ARPA-H, 암 관련 최초 지원 프로그램 개시
게시일 202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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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백악관은 7월 27일 브리핑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의 암 정복 프로그램인 Cancer Moonshot의 일환으로 미국 보건첨단연구계획국(ARPA-H)의 두 번째 프로그램이자 암 관련 최초 프로그램인 ‘정밀 외과 중재술(Precision Surgical Interventions)’을 개시한다고 밝힘.

- 고형 종양의 경우 외과적 제거가 첫 번째 옵션인 경우가 많으나 수술 중에는 조영제 부족으로 종양이 끝나는 곳과 건강한 조직이 시작되는 곳을 알기 어려울 수 있으며, 전체 종양을 성공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여러 번의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음.

- 정밀 외과 중재술(PSI)은 모든 수술 절차가 오류 없이, 재수술할 필요 없이 의도한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함. 이 프로그램은 종양 가장자리 시각화 및 해부학적 시각화 라는 두가지 주요 외과적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함.

 

□ 한편, 미국 보건첨단연구계획국(ARPA-H)의 최초 지원 프로그램은 금년 5월 18일에 발표된 골관절염(Osteoarthritis) 치료제 개발임.

- ‘22년 3월 설립된 ARPA-H는 2022년 10억 달러 예산을 시작으로 2023년에 15억 달러의 예산을 확보해 알츠하이머, 당뇨, 암 등에 대한 혁신적인 연구 지원 계획 중이었으며, ’23년 5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첫 번째 질환 타겟은 미국에서만 3천 2백만명 이상이 고통받고 있는 골관절염(Osteoarthritis) 이라고 밝힘.

- 일반적으로 미국 국립보건원(NIH) 등 다른 주요 정부 지원기관이 성공할 가능성이 있는 프로그램에 자금을 지원하는 것과 다르게, ARPA 모델은 학계나 산업계 등에서 고용한 프로그램 매니저가 고난이도 프로그램에 대해 공격적으로 기한을 정하고 진행상황을 모니터링 하며 실패도 용인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