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이슈 브리핑] 프랑스, 자국내 의약품 공급망 안정화 및 제조업 강화 추진
게시일
202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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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 자국내 필수 의약품 생산 강화 발표
- 지난 6월 13일,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수입 의약품의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자국 내에서 인슐린부터 항생제, 해열진통제인 파라세타몰에 이르기까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부족을 경험한 필수 의약품의 생산을 강화하겠다고 발표
- 마크롱 대통령의 이번 발표는 지난 3월 실시한 한 설문에서 응답자의 37%가 약국에서 의약품의 부족을 경험했다는 조사 이후 나온 조치임. 프랑스는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의약품의 80%가 주로 중국 등 해외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이들 의약품 중 일부는 프랑스에서도 생산되나 물량면에서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음.
□ 프랑스, 8개 의약품 생산 프로젝트에 1억 6천만 유로 투자 계획
- 마크롱 대통령의 계획 하에서, 1억 6천만 유로 이상이 8개 신규 생산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투자될 계획임. 여기에는 영국 GSK의 아목시실린 생산시설에 대한 지원을 포함해 마취제, 진통제 및 항암제 등의 시설이 포함될 계획임.
- 2008년까지 프랑스는 유럽 내 의약품 최대 생산국이었으나, 이후 스위스, 독일 및 이탈리아에 이은 4위로 뒤처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