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이슈 브리핑] 미국 ARPA-H, 최초 지원 프로그램은 골관절염치료제
게시일 2023.06.07
조회2887

□ 미국 보건첨단연구계획국(ARPA-H), 2022년 설립 후 최초 지원 프로그램 발표

- ‘22년 3월 설립된 ARPA-H는 2022년 10억 달러 예산을 시작으로 2023년에 15억 달러의 예산을 확보해 알츠하이머, 당뇨, 암 등에 대한 혁신적인 연구 지원 계획 중이었으며, ’23년 5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첫 번째 질환 타겟은 미국에서만 3천 2백만명 이상이 고통받고 있는 골관절염(Osteoarthritis) 이라고 밝힘.

- 골관절염은 현재 미국에서만 3천 2백만명 이상에 영향을 미치고 매년 1360억 달러의 경제적 부담을 안기고 있으며, 미국 인구가 고령화됨에 따라 그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대부분의 골관절염 환자는 통증이 있기 전에는 도움을 구하지 않으며 이는 종종 상태가 이미 상당히 악화되었음을 의미함. 남성보다 여성에서 2배 이상 높으며, 흑인 및 히스패닉계에세 가장 높은 유병률을 보임.

- 아직까지 골관절염을 치료할 수 있는 혁신적인 치료제가 부재함에 따라, △주사 가능한 뼈 재생, △주사 가능한 연골 재생, △인체 세포로 만든 대체 관절 등 3가지 영역에 중점을 둬 기술을 개발하고자 하고 있음.

 

□ 일반적인 정부 R&D 지원과는 다르게, 고난이도 프로그램에 지원하고 실패 용인

- 즉, NIH가 다년간의 보조금을 제공하는 것과 다르게 바이오메디컬 분야 DARPA 모델인 ARPA-H는 실패하거나 기한을 넘기면 계약을 종료하고 다른 좋은 아이디어에 빠르게 투자할 수 있음. 프로그램 매니저에게 실패할 여지가 주어지지 않으면 ARPA 모델은 작동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