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 2020년 12월 WHO 발간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 글로벌 백신 시장은 330억 달러 규모로 GSK, Pfizer, Merck, Sanofi 등 4개사가 전체 백신 시장의 89% 점유
- 2019년 기준 폐렴구균, 디프테리아/파상풍, 자궁경부암, 계절독감 등의 순으로 시장이 형성되었으며, 향후 2030년까지 폐렴구균 및 자궁경부암 백신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
◇ 2022년 1월 헬스케어 시장분석기관인 airfinity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코로나19 백신 시장은 656억 달러 규모로 비 코로나19 백신 시장인 330억 달러의 약 두배 시장을 형성함.
- 2021년 코로나19 백신 매출의 약 83%는 화이자/바이오앤텍과 모더나가 차지하였으며, 2022년에도 이들 두개 기업의 코로나19 백신 매출 지속 증가 전망
◇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백신 수출입 교역은 지속 증가하고 있으나 여전히 수출보다는 수입 비중이 크고 2021년에는 특히 코로나19 백신 영향으로 수입 비중이 크게 증가함.
- 한국의 백신 수출은 2020년 1.7억 달러에서 2021년 5.1억 달러로 증가하였고, 수입 또한 2020년 3.4억 달러에서 2021년 23.5억 달러로 급증
- 2021년 기준 백신 수출은 필리핀 및 호주, 백신 수입은 벨기에 및 미국 순으로 비중이 높음
◇ R&D, 인력양성 이외에 국내 백신 산업 발전을 위한 또 하나의 획기적 지원안 마련 필요
- mRNA백신 및 백신 원부자재에 대한 R&D가 진행되었고, 2021년에 백신이 국가전략기술로 지정되어 R&D 세액공제가 추가되었으며, 지난달에는 우리나라가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지정되는 등 국내 중장기적 백신산업 발전을 위한 토대가 마련되고 있음.
- 코로나19 백신 및 다양한 고부가가치 백신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해외기업 인수, 해외기술 도입 등 보다 적극적인 유인책이 필요할 수 있어, 이에 대해서도 세제혜택 등 지원방안 강구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