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한국바이오협회, ‘2021 찾아가는 지역 바이오 카라반’ 개최
- 동남권 바이오 기업 애로사항 청취 및 지원방안 논의
한국바이오협회는 ‘2021 찾아가는 지역 바이오 카라반” 행사를 이달 29일 경남 김해 아이스퀘어호텔에서 개최했다.
본 행사는 지역 소재 바이오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 기업의 투자가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공동 주관 하에 진행되고 있다.
작년 12월 강원지역을 시작으로 올해 3월 충청권, 6월 호남권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간담회가 진행된 바 있다. 향후에는 대경권(대구·경북), 제주권에서도 개최하여 지속적으로 지역 바이오산업 혁신 생태계 마련을 지원할 예정이다.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김영만 바이오융합산업과장의 개회사로 시작되었으며,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의 환영사와 허성곤 김해시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바이오헬스분야 산업생태계 조성 추진상황’을 발표하였으며,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헬스산업의 최신 동향과 주요 성과들을 설명하였다.
이후에는 김해와 진주 지역 등에 소재한 바이오 기업들이 겪는 애로사항들을 현장에서 질의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바이오협회 등 공동주관기관, 그리고 동남권 소재 바이오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는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진주바이오산업진흥재단 관계자 등이 답변하는 형태의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동남권 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애로사항 조사결과 총 35개 기업이 건의하였으며 이 중 현장 참석을 희망하는 12개 기업이 참석했다.
기업들은 연구개발 및 해외 인증 지원 확대, 제품 홍보 및 인력/부지 확보의 어려움, 제품개발 및 상장 준비 등에 있어서 1:1멘토링 등을 건의하였으며, 유관기관들은 전문가 매칭, 관련정보 접근방법 등 해결방안을 설명하고 후속 지원방안을 논의하였다.
한국바이오협회 오기환 전무는 “중소 바이오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해결 가능한 부분은 신속히 지원하고 후속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정부 건의 등을 통해 해결할 계획” 이라며 “지역 소재 기업의 밀착 지원 및 소통을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는 바이오 기업의 애로사항을 온라인으로 상시 청취하기 위하여 ‘바이오 민간투자 애로지원단 홈페이지(http://www.biohelpdesk.or.kr)’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