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한국바이오협회와 RX 코리아가 개최하는 글로벌 바이오 종합 컨벤션인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BIOPLUS-INTERPHEX KOREA) 2023’(이하 BIX)이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해, 3일간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영준 산업정책실장이 참석해, 바이오 경제 2.0을 기치로 한, 바이오 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 의지를 축사를 통해 강조했다. 이 밖에도, 라트비아 경제부 일제 잉드릭손(Ilze Indriksone)장관, 미국바이오협회 낸시 트레비스 대외협력부회장 및 한국바이오협회 고한승 회장, 임정배 이사장, RX 코리아 손주범 대표 등 내외빈 VIP 400여명이 개막식에 참석하였고, 전시 부스를 직접 방문해 기업인들과 환담했다.
기조세션1-'REVAMPING THE INDUSTRY I-한국 바이오산업의 현황과 나아갈 방향’에서는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부회장이 좌장으로, 그동안 우리 바이오 산업계가 겪어온 어려움과 이를 넘어서기 위한 해법에 대해 논했다. 특히, 유한양행 김열홍 R&D 총괄사장은 최근 벤처 바이오텍들이 투자 유치 혹은 상장, M&A 등 자금 문제 해결에 치중해있는 점을 거론하며, 기술개발 등 바이오기업 본연의 역량에 집중해야 함을 강조해 주목을 받았다.
이어, 전문세션 02-'언론이 주목한 K-BIO 2023 바이오 이슈 TOP7'에서는 바이오 분야 현직 기자들이 세션을 맡아, 기자의 시각에서 올해 바이오 산업계의 주요 이슈를 꼽아보고, 기업인들의 의견을 들었다. 신약개발에서 DTx의 필요성 및 수가와 관련성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되었다. 이 밖에도 총7개 전문세션이 열렸다.
한편, 네트워킹을 위한 기업행사가 전시장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지에서 열렸다. 중국상무부투자촉진사무국(CIPA)과 함께, '제2회 한·중 생명건강산업콰징 협력교류회'가 열렸고, 이어, IFEZ인천광역시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열린 IFEZ 스타트업 쇼케이스-IFEZ, 기술과 바이오·헬스케어의 접목'이란 스타트업 관련 행사도 열렸다.
해외 공공기관과 MOU 체결식도 스튜디오 159에서 열렸다. '중국 옌타이황발해신구 바이오제약산업 투자유치설명회'를 통해 협회와 옌타이황발해신구 간 MOU를 체결하며 한국기업 4곳과 중국기업 2곳 간 투자협력 방안을 논의했고, 라트비아 생명과학산업협회(Latvian Association of Life Science Industry)와도 라트비아 경제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해 향후 기업간 협력을 공식화했다.
협회 고한승 회장은 "올해 BIX는 컨퍼런스, 전시, 파트너링 등에서 해외 공공기관, 기업들이 적극 참여하여, 바이오 산업계가 요구하는 다변화된 트렌드에 대한 요구를 충족해 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 종합 컨벤션에 걸맞은 발전을 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RX 코리아의 손주범 대표는 "올해는 글로벌 대기업 뿐만 아니라, 국내 대기업, 스타트업 기업이 고루 전시 운영에 참가하며, 전시 구성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또한 국내 바이오산업에서 가장 주목받는 분야인 콜드체인, CMO/CDMO, 디지털 헬스케어, 소부장 등 4개 특별관을 운영하며 주목도를 높였다.내년에도 더 많은 전시 참가기업을 유치하는 것 외에, 좀 더 다양한 분야의 기업 참여를 추진하며 전시 구성을 다변화해 나가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이번 BIX의 공식 후원사인 LX판토스, 3M, 싸토리우스, 엔바이로테이너
(Envirotainer)가 기업세션을 운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