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사 소식

아이빔테크놀로지, 유럽·한국 국립 연구기관에 생체현미경 공급
게시일 2026.01.07
조회53

 


 

- 폴란드 CMKP와 2.9억 공급계약… 故토마스 교수와의 연구 파트너십, 미할 교수가 결실 맺어

첨단 생체이미징 전문 기업 아이빔테크놀로지가 폴란드와 한국을 대표하는 국립 연구기관들과 연이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아이빔테크놀로지는 폴란드 국립 의학 교육 및 연구 센터(The Centre of Postgraduate Medical Education, 이하 CMKP)와 약 2.9억 원 규모의 ‘IVM-C’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국내 국가독성과학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Toxicological Research)와도 3억원 규모의 ‘IVM-C’ 공급 계약을 확정 짓고 두 기관 모두 2025년 납품을 완료했다.

CMKP는 폴란드 보건부 산하의 핵심 기관으로, 폴란드 내 의료 전문가들의 전문 교육과 더불어 최첨단 의학 연구를 주도하는 곳이다. 이번 CMKP 수주는 단순한 장비 판매를 넘어, 오랜 기간 쌓아온 학술적 신뢰와 파트너십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공급계약은 폐(Lung)와 심장(Heart)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故토마스 스키레키(Tomasz Skirecki) 교수와 미할(Michal) 교수가 주도했다. 양측은 지난 2023년 8월 김필한 대표와 함께 동유럽 대상 공동 웨비나를 시작으로 2024년 2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된 현장 데모(Demo)를 통해 장비의 성능을 검증했다.

이 과정에서 생산된 연구 결과는 2024년 9월 혈액학 분야 권위지인 ‘브리티시 저널 오브 해마톨로지(British Journal of Haematology)’에 게재되며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연구팀은 아이빔테크놀로지의 생체현미경을 활용, 다발성 골수종(Multiple Myeloma) 환경에서 면역 억제 세포(CD71+ CECs)가 비장 내에 축적되어 항박테리아 면역 반응을 무력화시키는 복잡한 기전을 실시간 고해상도 영상으로 규명해냈다.

그 결과, 지난 1월 토마스 교수의 별세 이후에도 동료인 미할 교수가 고인의 연구 유산을 이어받아 장비 도입을 강력히 추진하여 최종 계약을 성사시켰다.

회사는 앞서 세계적인 명문 공과대학인 독일 뮌헨공대(TUM)에 장비를 공급하며 유럽 시장 진출의 포문을 연 바 있다. 이어 폴란드 최고의 권위를 가진 국립 의학 기관인 CMKP까지 고객사로 확보함에 따라, 서유럽을 넘어 동유럽까지 시장 저변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에서는 국가독성과학연구소와 3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고 납품을 완료했다. 이번 계약은 2024년 국가 R&D 예산 효율화 기조 속에서도, 아이빔테크놀로지의 솔루션이 연구 수행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대체 불가 필수 장비(Must-have)’로 평가받아 예산 심의를 통과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국가독성과학연구소는 도입된 장비를 활용해 각종 장기 및 기관에서의 독성 반응을 심층 연구할 계획이다. 도입 초기에는 암(Cancer) 미세환경 및 뇌(Brain) 혈관 장벽 등 관찰이 어려운 조직 내의 독성 기전을 실시간으로 규명하는 데 집중하며, 향후 다양한 장기로 연구 범위를 확장할 방침이다.

아이빔테크놀로지 관계자는 “폴란드 CMKP 건은 논문으로 입증된 기술력과 연구자 간의 신뢰가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진 모범 사례이며, 국가독성과학연구소 건은 엄격한 예산 환경에서도 우리 기술이 연구 현장의 핵심 솔루션임을 증명한 것”이라며, “국내외 최고 권위의 국립 기관들이 선택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6년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