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슨바이오는 9월 26일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개최된 ‘MEDITEK Innovation Awards 2025’에서 Excellent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MEDITEK Innovation Awards는 의료기기와 바이오헬스 분야 혁신기술 보유 기업을 시상하는 연례 행사로서 최근 급속히 고도화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환경에서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혁신기술의 발굴·확산을 가속화하겠다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 주관기관인 메디테크 조직위원회는 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 한국연구소기술이전협회, 한국기술지주회사협회,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연구재단 등 총 7개 기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심사는 의료공학, 신경과학, 규제·임상 등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기술의 독창성, 임상성과, 상용화 가능성을 중심으로 환자의 접근성, 글로벌시장 확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이루어진다. 

딥슨바이오는 초음파 기술을 활용하여 비침습적으로 뇌 노폐물을 제거하고 뇌척수액의 순환을 활성화하는 ‘뉴클레어(Neuclare)’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으로서 이번 시상은 초음파 기반 뇌 질환 치료 기술의 혁신성과 잠재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뉴클레어는 초음파를 뇌 깊은 곳까지 구석구석 쏘아서 치매의 원인으로 알려진 뇌 림프계 노폐물 배출을 촉진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동기술은 최근 고령화로 치매 치료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수술 없이 안전하게 치매를 치료하는 비침습적 혁신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딥슨바이오의 혁신기술을 활용한 뇌질환 치료 관련 임상 결과는 최근 국내외 여러 학술 대회에서 발표되었다. 대표적으로 지난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아시아치매학회 국제학술대회(ASAD)와 대한치매학회 국제학술대회(IC-KDA)에서는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신경과 김재호 교수가 “Transcranial Low-intensity Ultrasound: A Novel Approach to Neurodegenerative Diseases(경두개 저강도 초음파: 신경 퇴행성 질환에 대한 혁신적인 접근법)”, “Effects of Transcranial Low-Intensity Ultrasound Stimulation in Normal Pressure Hydrocephalus(정상압수두증에서 경두개 저강도 초음파 자극의 효과)”를 주제로 뉴클레어를 통한 치매 및 정상압수두증 환자 치료관련 임상결과를 발표하여 관련 업계의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현재 딥슨바이오는 전 세계 치매 환자에게 혁신적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상급종합병원과의 임상 네트워크 확대, 주요 제약·의료기기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쉽, 국내외 주요 대학·연구기관과의 산학 협력 강화 등을 통해 뉴클레어 상용화를 가속화하는 한편, 뇌질환 치료에 활용되는 초음파 기술에 대한 R&D 투자를 확대하여 기술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동혁 딥슨바이오 대표는 “이번 수상은 딥슨바이오의 기술 경쟁력과 그간의 임상 성과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현재 진행중인 식약처 임상절차를 조속한 시일내 완료하는 등 뉴클레어의 상용화 노력을 가속화하는 한편, 초음파를 활용한 뇌 질환 치료 의료기기 분야에서 국내 및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