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골격계 의료영상 분석 인공지능 솔루션 전문기업 크레스콤(대표 이재준)은 태국 의료 그룹 사미티벳 병원 그룹 (Samitivej Public Company Limited, 이하 ‘사미티벳’)에  AI 골연령 분석 솔루션 ‘MediAI-BA’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크레스콤은 태국 소아 청소년 성장 관리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되었으며,  사미티벳  산하  Samitivej Srinakarin Hospital과  Samitivej Sukhumvit  Hospital 두 지점에  골연령 분석 솔루션인 MediAI-BA를 정식 공급 운영하게 됐다. 

사미티벳은  태국 최대 민간병원 그룹인 방콕 두짓 메디컬 서비스(Bangkok Dusit Medical Services, BDMS)의 핵심 자회사로, BDMS는 50개 이상 병원을 보유한 태국 최대 의료 네트워크로 태국 및 아세안 지역에서 선도적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수출계약은 2년여에 걸친 사미티벳 병원 현지 병원 시스템과의 연동 구축 및 현지 적용 가능성 파악을 위한 현지 PoC 진행 등 태국 사미티벳 병원과 크레스콤이 긴밀히 협력한 결과다. 크레스콤은 PoC 과정에서 태국 소아 성장표를 적용하는 등 완전한 현지화 작업을 진행했다. 

현지 의료진은 “MediAI-BA가 기존 대비 압도적인 분석 속도와 정확도를 제공해 임상 효율을 크게 높였다. 방콕, 치앙마이, 파타야 등 평균 소득이 높은 대도시를 중심으로 성장판 검사 수요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어 기대가 크다”고 설명했다. 

크레스콤 이재준 대표는 “이번 사미티벳 병원 공급 계약을 발판으로, BDMS 그룹 전 네트워크로 솔루션 공급을 확대 추진하고 태국 및 아세안 시장 전반으로 진출 범위를 넓혀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