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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티나, 4.7조 끌어모은 신약 개발 도우미 ‘프로티나’ 코스닥 상장
게시일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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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개발 빅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티나’가 2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사진=프로티나
 

29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신약 개발 빅데이터 솔루션 기업 ‘프로티나’(468530)가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공모가격은 1만4000원으로, 상장 당일에는 변동성 완화장치(VI)가 적용되지 않는다.

 

2015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원창업으로 세워진 프로티나는 단일분자 수준까지 단백질 간 상호작용(PPI)을 분석할 수 있는 전용 ‘SPID 플랫폼’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이를 기반으로 PPI 바이오마커 개발부터 항체 설계까지 신약 개발의 모든 주기를 아우르는 솔루션을 개발, 글로벌 제약사 4곳과 국내 상위 신약 개발사 다수와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프로티나는 지난해 매출 23억100만원, 영업손실 91억2100만원, 순손실 57억34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자본금은 10억7800만원으로, 공모 후 발행주식총수 기준 윤태영 대표(18.2%) 외 10인이 23.0%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지난 18, 21일 진행된 일반공모 청약에서 1797.61대 1의 경쟁률로, 4조7187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앞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는 1199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1000~1만4000원) 맨 위로 결정했다.

 

앞서 윤태영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프로티나의 PPI 빅데이터 생성 플랫폼은 신약 개발 전 주기에 활용한 가능한 게임체인저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신약 개발사와 공동개발 및 자체 파이프라인의 라이선싱 아웃(기술 수출)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고 밝혔다.

 

<출처> 뉴스웰, https://www.newswell.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