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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VX, 美 기업과 항암백신 공동개발·기술이전 계약…3000억원 규모
게시일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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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엑스앤브이엑스(DXVX (2,690원 ▲620 +29.95%))는 미국 소재 바이오 기업과 약 3000억원 규모의 mRNA(메신저 리보핵산) 항암백신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자체 개발한 mRNA 항암백신 물질 특허의 전 세계 전용 실시권을 거래 상대방에 부여한다. 거래 상대방은 개발 단계에 따른 마일스톤(기술료)으로 총 3000억원을 디엑스앤브이엑스에 지급한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이와 별개로 상업화 이후 15년 이상 10% 이상의 세일즈(판매) 마일스톤을 받을 수 있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글로벌 항암제 및 항암백신의 시장 규모와 성장률, 상업화 뒤 시장 점유율 등을 고려하면 1조3000억원 이상의 세일즈 마일스톤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기술이전 뒤에도 전임상 및 임상 1~3상 시험과 생산 등 상업화에 필요한 연구개발을 주도할 예정이다. 거래 상대방은 글로벌 인허가와 판매 등 상업화를 담당한다. 이외 계약 세부 내용은 상대방과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이 계약 대상인 mRNA 항암백신은 디엑스앤브이엑스가 자체 개발한 파이프라인이다. 전임상 효력 동물시험에서 임상 2b상 단계인 글로벌 경쟁 물질 대비 우월한 항암 효과를 확보하고, 관련 물질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또 디엑스앤브이엑스의 상온 초장기 보관 mRNA 백신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기술적 격차를 확보했다.

 

계약 상대방인 미국 바이오 기업은 RNA 기반 신약 및 다양한 플랫폼 기술을 보유했다.

 

권규찬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는 "디엑스앤브이엑스의 첫 번째 글로벌 라이선스아웃(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해 매우 기쁘다"며 "디엑스앤브이엑스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한 파트너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 계약이 현재 논의 중인 다른 파이프라인의 후속 계약 체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머니투데이,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5073015194599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