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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딥슨바이오는 딥슨바이오의 뇌질환 치료 초음파 기술(뇌 림프계의 노폐물 배출 촉진)이 제19회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에 밝혔다.
딥슨바이오는 경도인지장애(MCI), 알츠하이머병(AD), 특발성 정상압수두증(iNPH)등 치매 관련 뇌 질환을 초음파 자극을 통해 치료하는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이다.
최근 전세계적인 고령화 추세를 배경으로 치매 치료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안전한 인지기능 개선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딥슨바이오가 개발한 기술은 초음파를 활용하여 수술없이 안전하게 뇌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비침습적인 혁신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딥슨바이오의 초음파 자극장치(뉴클레어)는 초음파를 뇌 깊은 곳까지 구석구석 조사함으로써 치매의 원인으로 알려진 뇌 림프계의 노폐물 배출을 촉진시키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딥슨바이오 이동혁 대표는 “딥슨바이오의 기술은 기존 치매 치료방법의 한계점을 극복한 게임 체인저이다, 현재 진행중인 식약처 임상을 가능한 빨리 마무리하고 빠른 시간내 뉴클레어를 시장에 출시하겠다. 더 나아가, 치매 치료 시장을 넘어 다양한 뇌 질환 치료 분야에 동기술의 적용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도 적극 진출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한편 딥슨바이오의 기술을 활용한 연구 결과는 최근 국내외 여러 학술 대회에서 발표되었다. 대표적으로 지난 5월 8일부터 10일까지 공동으로 열린 아시아치매학회 국제학술대회(ASAD)와 대한치매학회 국제학술대회(IC-KDA)에서는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신경과 김재호 교수가 “Transcranial Low-intensity Ultrasound: A Novel Approach to Neurodegenerative Diseases(경두개 저강도 초음파: 신경 퇴행성 질환에 대한 혁신적인 접근법)”, “Effects of Transcranial Low-Intensity Ultrasound Stimulation in Normal Pressure Hydrocephalus(정상압수두증에서 경두개 저강도 초음파 자극의 효과)”를 주제로 뉴클레어를 통한 치매환자 치료 임상결과 등을 발표하여 관련 업계에서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탐색임상 연구에서 치료 초음파가 정상압수두증 환자의 보행기능 개선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가 확인되었다. 해당 연구는 총 10명의 정상압수두증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환자들은 치료 초음파를 3회 받은 후 “Time Up and Go(TUG)”와 “10미터 보행검사(10m gait)”라는 평가방식을 통해 보행기능을 평가받았다. 본 연구에서 TUG(Time Up and Go) 검사 결과 23.3%(평균 7.1초)가 단축되었으며, 10미터 보행검사(10m gait)에서는 환자들의 평균 보행 시간은 21.0%(평균 5.9초) 감소해 유의미한 결과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