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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호프웰에 위치한 ProBio 세포·유전자 치료제 센터(Cell & Gene Therapy Center of Excellence) 개소를 기념해 주요 관계자들이 리본 커팅을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Kristen Foca(앤디 킴 상원의원실), John Coelho(뉴저지경제개발청), Michael Vreeland(ProBio 호프웰 Site Head), Allen Guo(ProBio CEO), Frank Zhang(GenScript 창립자 겸 회장), Courtney Peters-Manning(호프웰 타운십 시장), Debbie Hart(BioNJ CEO), Kevin Kuchinski(타운십 위원).
- GMP 인증 12만 8천ft² 규모…AAV·LVV 생산라인 순차 가동 예정, 글로벌 CMC 공급망 강화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 전문 CDMO 기업 ProBio(프로바이오)는 최근 미국 뉴저지 호프웰(Hopewell)에 위치한 프린스턴 웨스트 이노베이션 캠퍼스(Princeton West Innovation Campus) 내에 ‘Cell & Gene Therapy Center of Excellence’를 공식 개소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시설은 12만8,000 ft² 규모의 GMP 인증 생산센터로, 고품질 플라스미드 DNA 및 AAV, 렌티바이러스(LVV)를 포함한 바이럴 벡터 생산에 최적화돼 있다. ProBio는 이를 통해 세포·유전자치료제의 초기 개발부터 임상 전환까지 대응 가능한 통합 CDMO 플랫폼을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개소식은 공개 행사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현장 투어, 리본 커팅, 주요 인사 연설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1999년 근이영양증(muscular dystrophy)에 대해 세계 최초로 유전자치료를 받은 환자 도나본 데커(Donavon Decker)가 기조연설자로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그는 오하이오주립대학교 제리 멘델(Jerry Mendell) 박사팀이 주도한 해당 임상시험에 참여했던 경험을 공유하며, “ProBio 호프웰과 같은 최첨단 시설이 과학적 진보를 환자 치료로 연결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리본 커팅에는 Debbie Hart(BioNJ CEO), Courtney Peters-Manning(호프웰 타운십 시장), John Coelho(뉴저지 경제개발청), Michael Vreeland(ProBio 호프웰 Site Head), Allen Guo(ProBio CEO), Frank Zhang(GenScript 창업자 겸 Legend Biotech 회장) 등 주요 산업·지역 리더들이 참석했다.
해당 시설은 엄격한 글로벌 GMP 기준을 충족하도록 구축되었으며, 세포·유전자치료제의 임상 단계 개발, 공정 최적화, 스케일업까지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생산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 시설은 뉴저지 지역에 100명 이상의 고숙련 인력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해당 주(州)가 첨단 바이오의약품 제조 허브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생산 일정에 따르면, GMP 기반 AAV 제조는 2025년 3분기, LVV 제조는 2026년 1분기부터 순차 가동될 예정이다.
Allen Guo(ProBio CEO)는 “이번 시설은 단순한 생산 설비를 넘어, 치료를 기다리는 환자들에게 전하는 희망의 등대(beacon of hope)”라며, “ProBio의 글로벌 CDMO 전략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고품질의 유연한 생산 서비스를 통해 바이오파마 고객사들의 혁신 치료제 개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ProBio 호프웰 센터는 뉴저지의 급속히 성장하는 혁신 벨트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미와 유럽 전역에 걸친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와 긴밀하게 연계되어 운영된다. 이번 전략적 투자는 북미와 유럽을 아우르는 바이오 제조 역량과 공급망 회복력을 강화하려는 글로벌 확장의 일환으로, 양 대륙에서 빠르게 증가하는 첨단 치료제 생산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
ProBio의 개발 및 제조 서비스 전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www.probiocdmo.com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