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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조스바이오, 'AiGPro' GPCR 표적 약물 탐색 AI 모델 국제 학술지 등재
게시일 202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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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 기업 ㈜에이조스바이오는 자사의 최신 연구 성과가 국제 학술지 Journal of Cheminformatics에 게재되었다고 밝혔다. “AiGPro: a multi-tasks model for profiling of GPCRs for agonist and antagonist” 에서 G 단백질 결합 수용체(GPCR)를 표적으로 하는 신약 후보 물질 탐색을 위한 다중 작업 AI 모델 'AiGPro'를 소개했다.

 AiGPro는 231개의 인간 GPCR을 대상으로 작용제(agonist) 및 길항제(antagonist) 활성 예측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최초의 다중 작업 AI 모델이다. 이를 통해 신약 발굴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통합하여 신약 후보 물질의 특성과 상호작용을 정밀하게 분석함으로써, 연구자들이 초기 단계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더 신뢰도 높은 예측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이조스바이오는 AiGPro뿐만 아니라 그동안 개발해온 AI 기술과 신약 물질을 바탕으로, 현재 일본의 다수 제약사와 협업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AI 기반 신약 개발 기술이 사업화 가능한 수준임을 입증하는 것으로, 향후 해외 시장 진출 확대에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2023년에도 두 건의 중요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첫 번째 논문 "AiKPro: AI-Powered Kinase-Protein Interaction Prediction for Drug Discovery" 에서는 단백질-리간드 상호작용 예측 AI 모델을 활용하여 신약 후보 물질 발굴의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기술을 소개했고, 두 번째 논문 "KinScan: A Machine Learning-Based Approach for Kinase Target Prediction" 에서는 AI 기반 키나아제(Kinase) 표적 예측 기술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신약 개발 방안을 제시했다. 이러한 연구들은 AI 기술이 신약 개발 과정에서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음을 입증하며, 향후 연구 및 협업 확대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신재민 대표는 "이번 연구발표는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 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조스바이오는 글로벌 제약사와 협력하며 신약 개발의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바이오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