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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085660)은 2024년 내부결산 실적을 잠정 집계해 28일 공시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조 450억원이다.
전 세계적인 불확실성과 경제침체에도 불구하고 국내 사업부문의 견실한 성장, 미국과 호주 등 해외 헬스케어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 SMG(Singapore
Medical Group)의 연결 편입 등으로 전년 대비 9.5% 증가했다. 2023년 아스텔라스 기술수출 매출 198억원을 제외하면 전년 대비
11.9% 매출이 늘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은 596억원, 당기순손실은 125억원을 기록했다.
美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Matica Biotechnology
Inc., 이하 마티카 바이오)의 신사업 투자, 할리우드
차병원 신축 병동 공사 지연에 따른 비용 증가, 호주 동부지역에 다수의 신규 클리닉 오픈을 위한 투자와
R&D 파이프라인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등이 요인이다.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540억원, 영업손실은 3억원이다.
2023년
아스텔라스 기술수출 198억원을 제외하면, 별도 매출액도 9.4% 성장했다.
면역세포 및 줄기세포 보관, 유전체 분석, 헬스케어 IT 사업 등의 사업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
차바이오텍은 2024년 6월
글로벌 신약 사업화 역량을 갖춘 남수연 R&D 총괄사장을 영입해, 신규 신약 후보물질을 확보하고 개발단계에 있는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사업화를 가속화하는 등 R&D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남수연 사장은 R&D 조직을 기능적이고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팀 단위로 재편했고, 대형 제약·바이오 기업에서 경험이 풍부한 R&D 임원 8명을 충원해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차바이오텍의
R&D 성장동력을 확충했다.
글로벌 CDMO사업도 순항 중이다.
마티카 바이오는 2024년 美 바이오기업과 연이어 CDMO 계약을 하면서 100억원 규모의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최근에는 자체 개발한 바이럴 벡터(Viral Vector)의 바이러스
캡시드(capsid) 분리 분석법이 생명공학 전문 학술지인 ‘생명공학
및 생명기술 프런티어(Frontiers in Bioengineering and Biotechnology)’에
게재되는 등 기술역량도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있다.
차바이오텍 오상훈 대표는 “바이오 기업으로는 아주 의미 있는 연결 매출 1조원 돌파라는 성과를 냈고, R&D 가속화에 본격적으로 투자해 세포·유전자치료제 조기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첨생법 개정에 따른 연구 파이프라인의 확대와 사업화에 집중해 회사의 또다른 성장동력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결기준, 단위: 억원] |
|||||||
구분 |
2024 |
2023 |
YoY |
비고 |
|||
매출 |
10,450 |
9,539 |
911 |
+ 9.5% |
|||
매출(*기술수출 제외) |
10,450 |
(*) 9,341 |
1,109 |
+ 11.9% |
|||
영업이익 |
-596 |
-95 |
-501 |
적자지속 |
|||
당기순이익 |
-125 |
-55 |
-70 |
적자지속 |
|||
(*) 2023년
차바이오텍 기술수출 매출액: 198억원
[별도기준, 단위: 억원]
구분 |
2024 |
2023 |
YoY |
비고 |
매출 |
540 |
692 |
-152 |
- 21.9% |
매출(*기술수출 제외) |
540 |
(*) 494 |
46 |
+ 9.4% |
영업이익 |
-3 |
178 |
-181 |
적자전환 |
당기순이익 |
527 |
14 |
513 |
+ 3,664.3% |
(*) 2023년
차바이오텍 기술수출 매출액: 198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