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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니아·빌릭스·미림진 ‘제약바이오 노벨상’ 프리 갈리앵 USA ‘베스트 스타트업’ 후보 됐다
게시일 2026.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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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뉴욕 자연사박물관에서 진행된 ‘프리 갈리앵 뉴욕’ 시상식 전경. 인류의 삶을 바꾼 혁신 의약품과 제약기술에 수여하는 ‘제약업계 노벨상’으로, 매년 전세계 15개국에서 시상한다. 제 1회 프리 갈리앵 코리아 포럼과 시상식은 제 27회 세계지식포럼 부대행사로 9월 1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프리 갈리앵 재단 제공]

 


- 갈리앵재단 ‘2026 프리 갈리앵 USA’ 노미니 발표

- 항체·나노입자·면역 타깃 등 독자 기술혁신성 입증


한국계 바이오기업 인제니아 테라퓨틱스를 비롯해 빌릭스와 미림진 한국 바이오 스타트업 3곳이 ‘제약·바이오 업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 갈리앵 USA(Prix Galien USA)’ 2026년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13일(현지시간) 글로벌 생명과학 분야 최고 권위 기관인 갈리앵 재단은 ‘2026 프리 갈리앵 USA’의 ‘최고 디지털 헬스 솔루션’, ‘최고 의료기기’, ‘인큐베이터·엑셀러레이터·에퀴티’, ‘최고 스타트업’ 부문 수상 후보자를 발표했다.

 

글로벌 바이오 생태계의 기대를 모으는 ‘최고 스타트업’ 부문에는 한국 기술 기반의 바이오 스타트업 3곳이 동시에 선정되며 K-바이오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인제니아 테라퓨틱스는 하버드 의대, 삼성종합기술원(SAIT), 기초과학연구원(IBS) 출신의 한상열 대표가 2018년 설립한 한국계 바이오텍이다. 미세혈관 보호 및 회복 관련 차세대 항체 플랫폼을 바탕으로 황반변성, 녹내장 등 안질환과 만성 신장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보스턴 본사와 서울 바이오허브 내 한국 법인을 거점으로 현재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추진 중이다.

 

함께 후보에 오른 빌릭스는 세계 최초로 페길화 빌리루빈 나노입자(BX-001N) 플랫폼을 적용해 급성 신장 손상 및 염증·면역 질환 치료제를 개발 중인 국내 바이오 기업이다. 미림진은 가천대 의대 진미림 교수가 창업한 바이오 스타트업으로, 선천면역 조절인자인 WARS1 단백질을 타깃으로 한 패혈증, 결핵, 자가면역질환 항체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1970년 프랑스에서 제정된 프리 갈리앵은 의약품 및 생명과학 분야에서 가장 가치 있는 혁신을 이뤄낸 기업과 기술에 수여되는 상으로, 관련 업계에서는 노벨상급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상업적 매출 규모보다는 혁신적 과학 기술력과 인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엄격하게 평가한다.

 

브뤼노 코엔 갈리앵재단 회장은 “올해 수상 후보자들은 과학적 발전이 어떻게 인간의 삶을 변화시키고 헬스케어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명확히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번 ‘2026 프리 갈리앵 USA’ 최종 수상자는 오는 10월 29일 미국 뉴욕의 미국자연사박물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최종 발표된다.

 

한편 매경미디어는 요즈마그룹,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협회와 공동으로 ‘제1회 프리 갈리앵 코리아 포럼&시상식’을 개최한다. 총 5개 부문에서 국내 심사위원단과 갈리앵 재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첫 번째 한국 수상자를 가릴 예정이다. 최종 수상자는 오는 9월 10일 서울 신라호텔에 행사 현장에서 발표된다.

 

<출처>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it/12127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