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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재생 유도물질개발 전문기업인 ㈜씨케이리제온이 골길이 성장(키성장) 촉진 후보물질 ‘A3051’ 및 ‘A3334’의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성장기의 청소년에서 CXXC5라는 윈트신호전달계의 활성저해인자가 증가되어 성장판이 닫혀서 키 성장이 멈추는 원리를 규명한 후, CXXC5의 Dishevelled (디스헤블드) 단백질 결합기능을 제어하여 키성장을 촉진하는 물질들인 A3051 및 A3334를 개발 하였다. ‘A3051’ 및 ‘A3334’는 연골세포의 증식 및 조골세포의 분화를 촉진하여 골길이와 두께(골밀도)를 모두 증가시키는 효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씨케이리제온 최강열 대표는 “‘A3051’ 및 ‘A3334’는 종래 호르몬 계열의 치료제와 달리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며, 다양한 연령층에 대한 폭 넓은 처방이 가능하며, 골길이 및 두께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약학적 조성물로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효능을 보이고 있어, 이번 특허에서 골길이 성장 또는 치료물질로서 인정받은 만큼 기대가 크다. 현재 비임상시험이 완료되어 임상시험에 진입하고자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골질환 치료제들은 대부분 호르몬제에 제한되어 있다. 키 성장 촉진제로 성장호르몬이 유일하게 사용되고 있고, 골 밀도 관련 골다공증 치료제는 부갑상선 호르몬제가 유일하다. 성장호르몬 주사는 호르몬 분비가 비정상적으로 일어나는 아이에겐 적합하지 않고 값이 비싸서 대중적으로 접근하기 어렵다. 부갑상선 호르몬은 체내 칼슘 대사에 큰 영향을 미치며 고칼슘혈증 발생의 위험을 높일 수 있어 골육종 발생위험 뿐만이 아닌 최대 2년만 치료할 수 있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본 골길이 성장 촉진 후보물질은 저분자 화합물로서, 경구투여의 편리성 및 기존 성장호르몬 주사제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 골길이 치료제 시장에 촉망 받는 신약으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